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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2 화

주가영은 객관적으로 따지고 보면 예쁘게 생긴 얼굴이다. 술집에서 노래 부르고 있었을 때도 여러 남정네를 홀리고 다녔다. 그런 그녀가 가녀린 얼굴로 애처롭게 바라보는데 어느 남자가 안 넘어갈까.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최성운 네가 어디까지 참을 수 있나 보자.'

최성운은 주가영을 가만히 바라보더니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옆에 있어 줄 테니까 얼른 자."

주가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얼굴에는 눈물 자국이 선명히 남아있었고 아직도 악몽에서 깨지 못한 듯 겁에 질려 있었다. 주가영은 눕는 순간까지도 최성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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