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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6 화

임재민은 유나 엄마를 보고 깍듯이 인사하면서 물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저 유나 누나 찾으러 왔는데... 혹시 집에 있나요?”

유나는 익숙한 목소리에 현관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마침 임재민이 집으로 걸어 들어오고 있었다.

유나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을 하려고 하는 찰나 임재민이 옆으로 다가와서는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그리고는 유나 어깨를 감싸던 손을 내려놓더니 유나 아빠를 향해 아주 예절 바르게 웃으면서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아버님.”

유나 엄마 아빠도 임재민이 방방곡곡에 이름을 날린 톱스다라는 걸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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