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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6 화

유나도 고개를 끄덕이며 애써 괜찮은 척 웃어줬다.

"고마워요. 정원 씨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해진 것 같아요. 저 이만 가볼게요. 정원 씨도 얼른 들어가요."

서정원은 축 처진 유나의 뒷모습을 보고는 미간을 찌푸리며 마음속에서 꺼내지 못했던 말을 다시 삼켰다.

'그래, 유나 씨가 가장 힘들 거야...'

...

임재민은 연결이 되지 않는 전화기만 바라보며 얼굴을 잔뜩 구겼다. 벌써 하루가 다 지났는데 유나하고는 아무런 연락도 닿지 않는다. 전화를 해보면 아예 핸드폰을 꺼버렸거나 신호가 가도 받는 사람은 없었다.

호텔로 찾아가 봐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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