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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6 화

존의 표정이 순간 굳어졌다.

‘어떻게 된 거지?’

안나는 분명 서정원의 가방 안에 목걸이를 넣었다고 했다. 그런데 그 목걸이가 왜 안나의 가방 안에서 나온 걸까?

‘설마 내 목걸이를 훔치려고 한 거야?’

그런 생각이 들자 존은 화가 난 얼굴로 안나를 바라봤다.

“어떻게 된 거야?”

안나는 안색이 붉으락푸르락했다. 그녀는 당황해서 횡설수설했다.

“전 아니에요. 전 안 그랬어요!”

서정원이 입을 열려는데 멀지 않은 곳에서 차가운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의로 다른 사람의 재물을 훔치고 남에게 덤터기를 씌우려고 했다면 징역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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