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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7 화

“이건 납치예요. 불법이라고요! 당장 우리를 풀어줘요! 안 그러면 우리 할아버지가 경찰들을 데리고 와서 아저씨들 모두 붙잡아 갈 거예요!”

최성운은 저도 모르게 허리를 곧게 펴고 최대한 큰 개를 보지 않으려 애를 썼다.

그의 말에 몇몇 남자들은 더 크게 웃었다. 그들이 보기에 최성운은 그냥 꼬맹이일 뿐이었고 최성운의 말은 그저 장난처럼 우스웠다.

“여기가 어딘 줄 알아? 어린 자식이 감히 누구한테 겁을 주는 거야? 똑똑히 들어. 네 할아버지가 아니라 하느님이 와도 소용없어! 얌전히 있어. 안 그러면...”

김대철은 점차 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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