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489 화

결혼 얘기가 나오자 여진구는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어르신, 두 사람의 좋은 소식은 곧 다가올 것입니다. 이번에 제가 특별히 부탁해서 좋은 날짜를 받아왔습니다. 이번 달 말이 좋은 날이라고 하니 약혼식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약혼이라는 말을 듣고 최승철은 너무 기뻐서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그래, 약혼만 하면 결혼도 곧 금방이겠구나.”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최성운을 쳐다보았고 마침 다정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그와 눈이 마주쳤다.

“정원아, 약혼식은 우리한테 맡기고 넌 하나도 신경 쓸 필요 없다.”

최승철은 혹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