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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2 화

그러나 최성운은 그녀의 말이 전혀 들리지 않는 것처럼 비켜서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서정원을 더 꾹 누르고 있었다.

그는 이내 입술을 달싹이며 씨익 웃었다.

“싫은데요.”

“...”

서정원은 어처구니가 없어 최성운을 째려보았다.

“얼른 비켜요. 저 연고 가지러 갈 거예요.”

“연고요?”

그녀의 말에 최성운이 멍한 표정을 지었다.

최성운이 멍한 표정을 짓고 있던 틈을 타 서정원은 그를 힘껏 밀어냈다.

“제가 직접 만든 알레르기 연고거든요.”

“제가 대신 가져다드릴게요.”

최성운은 또다시 그를 침대에 앉혔다. 그리고 청량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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