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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9 화

“그게 누구예요?”

유나는 놀란 어투로 물었다.

서정원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건 저도 아직 몰라요. 일단 제 주변엔 그런 짓을 할 말 한 사람이 몇이 되거든요.”

“그 범인은 정말 더는 살고 싶지 않은가 봐요.”

유나는 저도 모르게 몇 초간 범인을 측은하게 생각했다.

서정원의 눈에 난 사람은 좋은 결말을 얻지 못했으니까.

“아 참, 다음 달에 해마다 열리는 파리 패션 디자인 대회가 있을 거예요. 정원 씨, 이번에도 참석할 거예요?”

유나가 갑자기 생각난 듯 말했다.

“그게 다음 달이에요?”

서정원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시간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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