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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7 화

서정원은 이내 최성운의 팔을 잡아당겼다.

“가요. 경찰서로.”

“아직 알레르기 다 낫지 않았잖아요. 그냥 집에서 쉬어요. 이따 임 실장님이 자료를 가지고 올 거예요.”

최성운은 걸음을 멈추고 나긋한 목소리로 말했다.

“전 괜찮아요.”

서정원은 고개를 저었다. 그녀는 반드시 직접 경찰서로 가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뭐가 어떻게 되든, 연기를 완벽하게 해야만 상대가 속을 것이었다.

그녀가 직접 경찰서에 가려는 것도 사실 배후를 더 완벽하게 속이기 위함이었다.

결의에 찬 서정원의 모습을 본 최성운은 하는 수 없다는 듯이 서정원을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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