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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1 화

“프랑스 공장이요?”

안색이 어두워진 최성운은 눈썹을 치켜세우며 물었다.

“맞아요. 방금 검사 결과 나왔어요. 프랑스 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제품들 중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해요.”

그녀가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끄덕이자 최성운은 관자놀이를 문지르며 차갑게 말했다.

“프랑스 공장에 대해 너무 소홀했던 것 같아요. 보아하니 누군가 손을 쓴 것 같은데.”

그 말에 서정원은 잠시 고민에 빠졌다. 확실히 본사 공장에 비하면 프랑스 공장에 대한 관리가 느슨한 건 사실이었다. 본사와는 멀리 있다 보니 아마 프랑스 쪽에서 손을 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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