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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화

‘어젯밤?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녀는 경계에 찬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며 어젯밤의 기억을 떠올렸다.

어젯밤 그녀는 유나와 함께 술집에서 술을 마셨고 그 후 노상철이라는 건달을 만나게 되었고 그녀는 그가 약을 탄 술을 마시게 되었다.

그 후, 갑자기 최성운이 나타나서 그녀를 데리고 술집을 나왔고 그녀는 그때 당시 자신의 몸이 뜨거워지고 점점 의식을 잃었던 일들이 생각났다.

어렴풋이 최성운과 키스를 한 것이 떠올라 그녀는 재빨리 자신의 몸을 체크했고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그녀가 불안한 눈빛으로 물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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