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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1화

"아들아, 우미는 어디 사람이야? 우미의 가족은 어떤 성격이야? 뭐 하는 사람인지 알아? 본 적 있어? "라고 물어봤다.

연거푸 몇 가지 문제. 진문숙이 미래의 사돈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온이샘은 얼굴에 웃음을 띠며 "우미는 안평시 출신이에요. 우미의 부모는 평성에 살고 있고 우미의 어머니는 슈퍼마켓을 몇 군데 운영하고 있고 아버지는 흑단조각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흑단 조각의 대가예요. "라고 대답했다.

"아…그렇구나, 그래, 그래, 결백한 집안이구나. 우리 이샘이 안목이 높구나."

"엄마도 우리 이샘이 못 고를 리가 없다는 걸 알아."

진문숙은 온이샘이 말한 것에 만족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온이샘은 눈빛을 약간 움직였고 입술도 움직였다. 그는 아직 할 말을 다 하지 못했다. 차우미는 이미 한 번 결혼해 본 적이 있다.

다만, 말을 꺼내려다가 멈췄다.

외할머니는 아직 입원 중이시며 차우미와의 관계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차우미의 이혼 소식은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잠시 접어두자.

"엄마, 우미 사람 좋아요. 우미의 가족들도 좋은 사람 이에요."

이 말을 들은 진문숙은 어리둥절해하며 "우미의 부모님을 다 만나봤어?"라고 말했다.

"네, 만나봤어요."

"이…이게 왜 이렇게 빨라? 너… 너 사람 만날 때 빈손으로 가는 거 아니지? 예의 이런 거 알아?”

온이샘이 대답하기도 전에 진문숙은 "아이고! 넌 모를 거야!"

"연애도 안 해보고 여자도 집에 데려온 적도 없고 오랫동안 공부만 하고 일이었어. 이런 부분에서는 엄마도 너한테 말한 적 없어. 실례가 아닐 수 없다. "고 말했다.

"처녀 집에 가면 꼭 선물을 챙겨야 해. 빈손으로 갈 수는 없어. 그건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거다. "이라고 말했다.

"너...아이구…어떡하지?"

"우미 이렇게 예의 바른 걸 보니 가족들도 그렇겠다. 이렇게 빈손으로 가면 사람들이 너를 나쁘게 생각할 것이야."

"이...이걸 어쩌지?"

진문숙은 조급해했다.

혼인 대사는 예절과 같은 것이 특히 중요하다. 특히 이런 가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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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goodnovel comment avatar
김태림
그만큼.. 온이샘 엄마도.. 차우미가 마음에 쏙 들어서 하루라도 빨리 자기 아들과 결혼시키고 싶을테지만.. 나상준도.. 출장중이지만.. 하성우와 양훈의 도움으로 차우미의 상황 파악은 끝났고.. 철저하게 계획하고 계산해서 하나씩 하나씩 일처리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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