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 보스의 품격 / 제857화 배후의 사람을 만나다.

공유

제857화 배후의 사람을 만나다.

어두컴컴한 차 안에서 고다빈은얼굴을 감싸쥐고 눈에는 원한이 가득 쌓여있었다.

그녀는 고개를 번쩍 들고 진시목의 섬뜩한 눈빛을 보며 그 남자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진 씨네 가문이연루될지 하는 걱정뿐이었다..

여기까지 생각하니 고다빈은 얼굴에 득의양양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진시목,나는 일부러 너랑 상의하지 않은 거야, 네가 먼저 나를 해치려고 했잖아, 난 그저 이에는 이로 갚았을 뿐인데.”

이 말을 듣더니 진시목의 안색이 더 안 좋아졌다.

“역시 넌 독한 아낙네였어, 진작에 부모님 말씀을 듣고 너와 이혼할 걸 그랬어.”

“이혼? 그래, 지금 당장 이혼해, 어차피 지금 이혼 한다고 한들 진 씨네 가문이 나로 인해 몰락한 사실을 바꿀 수는 없어.”

고다빈은 아무것도 무섭지 않다는 듯 말했다.

진시목은 그녀를 바라보며 화가 나서 가슴까지 아팠고 그녀를 향해 뺨 한 대 날리고 싶었다.

고다빈도 눈치를 채 눈에는 온갖 두려움이 가득했지만, 그녀는 물러서지 않고 얼굴을 갖다 대며 웃으면서 말했다.

“왜? 나를 때리고 싶어? 좋아, 때려봐, 네가 때린 상처로 폭행 증거라고 말할 수 있지.”

고다빈의 이런 태도에 진시목은 손을 댈 수가 없었다.

필경 가정폭력이 되면 이혼의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금 이혼하든 하지지 않든 간에 지 씨네 가문이 이미 몰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지금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외곬으로 끝까지 가서 여 씨 집안과 마지막까지 싸우는 것이다.

“난 너의 배후 사자를 만날 것이야.”

진시목은 손을 거두고 고다빈을 향해 냉정하게 입을 열었다.

고다빈은 진시목이 이렇게 말할 것이라고 예상치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진시목을 경계심을 품고고 쳐다봤고 그가 또 어떤 생각을 할지 몰라서 물었다.

“내가 그 사람을 만나서 뭘 할까?”

“너랑은 상관없어, 만약 내가 내일에 그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난 여준재를 찾아가서 이때까지의 일들을 다 말할 거야,여준재는 내가 주동적으로 말한 것을 보아 너무 지나치게 굴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