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482화 고다정, 가만두지 않을 거야

신수 노인이 방으로 들어왔을 때 고다정은 이미 진맥을 하고 있었다. 신수 노인은 방안으로 들어서며 물었다.

“어떠냐? 뭐 좀 알아냈느냐?” Comment by 만든 이: 진단해내다

어색한 표현

말소리를 들은 원가 노인과 원진혁은 신수 노인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고다정은 석상처럼 움직이지 않고 수심에 가득 찬 표정으로 노인의 맥박에만 신경을 쏟았다.

고다정이 아무런 반응이 없자 신수 노인도 더는 입을 열지 않았다. Comment by 만든 이: 입을 닫았다

더는 열지 않았다

따페이 잘 맞춰주세요

막 입을 떼려 하는 원가 노인에게도 조용히 하라고 사인을 보냈다. Comment by 만든 이: 에게도, 한테도

적절히 잘 섞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상황마다 어울리는 것으로요

이렇게 세 사람은 숨을 죽이고 고다정의 진단 결과만을 기다렸다.

불빛 아래 고다정의 얼굴은 수심으로 가득 찼다. 진중하고 깊은 생각에 잠긴 그녀에게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우라가 흐르는 듯싶었다.

원진혁은 고다정의 옆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약간의 설렘이 그를 감쌌다.

3, 4분쯤 흘렀을 때 고다정은 진맥을 멈추고 원가 노인의 팔목에서 손을 뗐다.

“어떠냐?”

신수 노인이 급히 물었다.

원가 노인과 원진혁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다급함이 표정에 다 드러났다. Comment by 만든 이: 어색한 문장. 수정했습니다

고다정은 심각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Comment by 만든 이: 진맥을 마치고 처음 입을 연 거니까 ‘말을 이었다’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오는 길에 말씀하셨던 것보다 더 심각하네요. 간의 염증이 이미 곪기 시작했고 벌써 폐까지 영향을 줘서 상황이 조금은 골치 아프게 됐어요.” Comment by 만든 이: 맞춤법 Comment by 만든 이: 조사 누락

“고칠 수는 있어요?”

원진혁이 급히 물었다.

고다정도 솔직히 대답했다.

“고칠 수 있긴 하죠. 하지만 3일 내내 치료해야 해요. 침구와 한약 처방을 함께 진행해 어르신의 간에 있는 곪은 물을 체외로 배출해야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Comments (1)
goodnovel comment avatar
정갑주
번역해설은 정말싫다
VIEW ALL COMMENTS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