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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 화

연승우는 바로 윤종국의 전화를 끊고는 모르는 번호를 받았다.

“여보세요?”

“연승우 씨 맞죠? 안혜윤 씨가 죽는 꼴 보고 싶지 않다면, 국도 34호선 옆의 폐공장으로 와요.”

“당신 누구야?”

그 말에 대답도 듣지 못한 채 전화가 끊겼다.

씨발!

안혜윤에게 일이 생긴 게 맞았다. 연승우는 바로 이 일을 안성찬에게 알리고 급히 폐공장으로 달려갔다.

연승우와 안성찬, 이춘화는 거의 동시에 폐공장에 도착했다. 그들이 도착했을 때 안혜윤은 나무 한 그루에 묶여있었는데, 얼굴에는 손자국이 있었고 입가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윤종국은 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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