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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화

구급차가 오고 그들은 실려 갔다.

그들은 검사실로 보내졌고, 송연아는 지금 병원에서 일하지 않기 때문에 그녀가 도울 수 있어도 검사실에 들어갈 수 없었다.

한 시간 정도 지나 두 사람 모두 검사 결과 외상만 있었기에 이미 치료를 받고 나왔다. 폭발로 인해 당분간 관찰이 필요했기 때문에 병동으로 보내졌다.

같은 병동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송연아는 두 사람을 동시에 돌볼 수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한혜숙에게 전화를 걸어 송예걸을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또 집에 전화를 걸었는데 오은화가 받았다.

“세헌 씨와 저 둘 다 오늘 밤에 들어가지 않을 거예요. 찬이는 말 잘 듣고 있나요?”

“찬이는 잘 지내니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잘 돌봐 드릴게요.”

오은화가 찬이를 돌봐 주고 있으니 송연아는 안심했다.

전화를 끊은 그녀는 강세헌의 핸드폰으로 임지훈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원래 임지훈에게 강세헌이 다쳐서 당분간 회사에 갈 수 없다고 말하고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 해달라고 부탁하고 싶었지만, 임지훈은 강세헌이 회사에 갈 수 없다는 말을 듣 자마자 물었다.

“대표님께서 왜 회사에 오실 수 없습니까?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송연아는 솔직하게 말했다.

“세헌 씨 지금 많이 다쳤어요.”

송연아는 그에게 주소를 알려주었다.

30 분 만에 임지훈은 병원으로 달려왔고, 그뿐만 아니라 강세헌의 비서도 같이 왔다.

강세헌의 비서를 본 송연아는 강세헌의 사무실에서 마지막으로 그녀를 보았을 때 그녀가 자아도취 했던 모습이 떠올랐다.

지금 그녀를 보면 진지하고 엄숙한 표정이었다.

그날과 비교하면 그녀는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이었다.

그녀가 직접 보지 않고 다른 사람이 그녀에게 말한 것이었다면, 그녀는 분명히 믿지 않았을 것이다.

“강 대표님은 어떻게 다치신 거예요?”

비서가 물었다.

임지훈도 뒤이어 물었다.

“그래요, 무슨 일이 있었어요? 멀쩡했는데 어쩌다가 다쳤나요?”

송연아가 말했다.

“폭탄이 폭발해서 저를 구해주려다가 다친 거예요...”

“폭탄이 폭발했다고요?”

임지훈은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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