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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화

강세헌이 말했다.

“아무것도 아니야. 방금은 내가 생각이 짧았어. 내가 아주머니한테 전화할게...”

“내가 가져 올게요.”

송연아는 그의 말을 끊었다.

그녀는 마침 찬이를 만나러 갈 생각이었다. 게다가 오은화는 찬이를 돌보고 있는데 어떻게 옷을 가져다 줄 시간이 있을까?

그녀는 강세헌 앞으로 걸어갔다.

강세헌은 병원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있었고, 그녀가 이렇게 서 있으니까 그보다 키가 꽤 컸다. 강세헌은 그녀의 가슴 높이까지만 닿을 수 있었다!

그는 손을 뻗어 그녀를 팔로 껴안고 그녀의 품에 자신의 얼굴을 파묻었다.

송연아는 웃으며 물었다.

“또 들킬까 봐 무섭지 않아요?”

강세헌은 낮고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는 당당해.”

송연아는 고개를 숙여 그의 이마에 입 맞췄고, 그녀의 눈동자는 얕은 부드러움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아직 부상이 있으니까 잘 쉬어요. 가서 찬이를 보고 다시 올게요.”

강세헌은 가볍게 알겠다고 대답했다.

송연아는 병동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찬이는 오은화가 잘 돌봐 주었고 이제 찬이는 벌써 사람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는 송연아를 보고 기뻐했다.

찬이는 손을 흔들며 송연아가 자신을 안아주기를 원했다.

송연아는 깨끗하지 않아 그를 안아주지 않았다.

“씻고 올게요.”

그렇게 말한 후 그녀는 욕실로 갔다.

그러나 찬이는 송연아가 자신을 안아주지 않자 울었다.

그녀는 재빨리 샤워하고 나와서 찬이를 안았다.

찬이는 그녀의 품에 안겨 작은 어깨를 움찔거렸다!

울 것 같았다.

송연아는 그의 뺨에 뽀뽀하며 말했다.

“착한 우리 아기, 울지 마. 엄마가 있잖아.”

“엄...마~”

찬이는 두 글자를 소리를 냈다.

송연아는 놀라며 눈을 크게 떴다.

“엄마를 부를 줄 알아?”

확실한 발음은 아니었지만 두 음절은 ‘엄마’였다.

그녀는 흥분해서 눈이 붉어졌고 아들에게 격렬하게 뽀뽀했다.

그녀의 착한 아기.

엄마가 되어서야 이 순간,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찬이는 방금 울었기 때문에 졸려서 송연아의 품에 누워 있었다. 강세헌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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