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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화

그리고 곧바로 그녀는 단단하면서도 따뜻한 품에 안겼다!

송연아는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렸고 강세헌을 돌아보며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뭐 하는 거예요? 깜짝 놀랐잖아요.”

강세헌은 그녀를 바라보며 낮고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누가 옷도 입지 않고 나를 유혹하라고 했어?”

송연아는 말문이 막혔다.

“...”

그녀가 일부러 입지 않은 것인가?

그것은 분명 강세헌 때문이었다.

송연아는 간청하는 어조로 말했다.

“나 힘들어요. 그리고 정말 늦었어요.”

강세헌은 가볍게 알았다고 말하며 그녀를 안고 욕실로 들어갔다.

다른 짓은 하지 않았다.

최근에 송연아가 살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그녀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

오은화가 갑자기 와서 방 문을 두드리며 말했다.

“도련님, 임 비서님께서 급한 일이 있으시다고 찾아오셨어요.”

송연아는 그 말을 듣고 강세헌을 밀치며 말했다.

“세헌 씨가 먼저 나가요.”

강세헌은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

“너 진짜 내가 나갔으면 좋겠지?”

송연아는 대답하지 않았다.

“...”

그녀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물방울이 맺힌 팔을 욕조에서 빼내 그의 목을 감싸고 말했다.

“그럼 가지 마요.”

똑똑--

다급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다시 들렸다.

“도련님...”

강세헌은 일어나서 욕실에서 걸어 나와 티슈를 뽑아 목에 묻은 물을 닦았다.

그는 방 문을 열고 물었다.

“무슨 일이에요?”

이때 임지훈이 다가와 말했다.

“대표님, 오늘 이런 물건을 받았어요.”

그의 안색은 매우 심각해 보였다.

“뭔데?”

강세헌이 물었다.

임지훈은 봉투를 건넸다.

강세헌은 봉투를 받아 열어 사진 한 장을 꺼냈고, 그 사진을 본 순간 그의 안색이 순식간에 변했다.

“따라와.”

그는 방 문을 닫고 서재 쪽으로 걸어갔다.

임지훈이 바짝 뒤따랐다.

두 사람은 10분 동안 서재에 머물다가 밖으로 나갔다.

송연아가 방에서 나왔을 때 강세헌은 이미 집에서 나갔고, 그녀는 대충 밥을 먹은 다음 찬이의 볼에 뽀뽀하고 말했다.

“아주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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