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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9화

이때 동방 장로는 나성한과 이진호에게 모든 희망을 걸고 있었고, 속으로는 그들이 더 좋은 성과를 내기를 계속 기도하고 있었다.

도범은 분란의 중심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도범은 원하던 조용함을 얻을 수 있었고, 채워야 할 2,000개의 단기 룬 중에서, 난도가 높은 것이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도범은 현재 모든 집중력을 이러한 난도가 특히 높은 단기 룬에 쏟고 있었다. 비록 여러 차례 실패하더라도, 도범의 자신감은 꺾이지 않았다.

한 번 실패하면 즉시 다시 시도했으며, 무엇보다도 대가들의 기억이 도범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그 기억은 도범에게 최고의 스승이었다. 도범은 자신의 실수가 어디에서 발생했는지 알고 있었고, 다음 시도에서 주의해야 할 점도 알고 있었다.

한 시간이 지난 후, 도범은 100개의 단기 룬을 완성했다. 이 100개의 단기 룬 중에는 쉬운 것이 하나도 없었다. 비록 계속해서 단기 룬을 보완하고 있었지만, 도범은 마음속으로 시간을 계속 계산하고 있었다.

경기 시간이 두 시간 남았다. 만약 도범이 계속해서 난도가 높은 단기 룬에 시간을 낭비한다면, 최종 성적은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잠시 고민한 후, 도범은 과감하게 난도가 높은 단기 룬을 보완하는 것을 포기하고, 대신 난도가 낮은 단기 룬에 눈을 돌렸다.

도범은 보완 속도를 높여야 했고, 그래야만 마지막에 그럴듯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따라서 도범은 모든 집중력을 단기 룬 보완에 쏟아부었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자동으로 차단했다.

도범이 온전히 집중하고 있는 반면, 대전당 중심부에서는 반대의 분위기가 나타났다. 이는 단목 문주가 또다시 허준화의 성과를 칭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아주 좋아! 한 시간 만에 450개의 단기 룬을 보완하다니, 이 성적은 현장에서 최고야. 조금만 더 힘내면, 너는 이 경기의 최강자가 될 거야!”

이 말은 단목 문주가 진심으로 칭찬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허준화의 성적이 현장에서 가장 강력했고, 허준화가 이 속도를 유지하기만 한다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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