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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40화

어떻게 오셨어요?

원경릉이, “제가 전에 그 원경릉이 아니란 걸 알아요, 쭉 제가 ‘환혼’했다고 알고 있죠.”

할머니가, “너한테 정말 잘하는지는 있다가 내가 직접 봐야 겠다.” 깊은 한숨을 내쉬며 손녀의 얼굴을 보고, “네 지금 이 얼굴이랑 원래 얼굴이 어느 정도 닮았구나, 오기 전에 문이가 네 상황을 알려줬고, 임선생도 얘기를 해서 네가 의대를 세우고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마땅한 의사를 찾지 못했다고, 생각해 보니 이 늙은이도 병원 계약이 거의 끝나가니 와서 널 돕는 게 어떨까 하고, 그래서 난 돌아가지 않을 생각이란다. 여기서 널 지키며 너 혼자 외톨이로 두지 않게 말이야, 대신 넌 날 먹여 살리고 임종도 지켜 주렴.”

원경릉이 듣고 순간 너무 기뻐서, “정말요? 할머니 정말 너무 좋아요.”

할머니는 원경릉 손목에 상처를 만지며 여전히 가슴이 아파서, “네가 배운 걸 여기서도 잊지 않고 있는 걸 대흥국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더라, 네 얘기를 하며 상당히 존경하는 것이 할미까지 어깨가 으쓱하더라.”

할머니는 안도하며 기뻐했다.

원경릉은 약간 의외인 것이, “정말요? 대흥 사람들이 전부 절 알아요? 할머니, 저 임선생님은 어떤 분이세요? 할머니를 데리고 오셨다고 했는데 설마 타임머신을 가지고 계신 건가요?”

할머니는 원경릉의 손을 끌고 가서 천천히 이곳으로 온 과정을 설명했다.

당시에 문이가 원경릉의 소식을 가지고 온 뒤 원경릉의 아빠는 병원에 가서 할머니에게 알렸고 할머니는 감격과 함께 가슴이 아픈 나머지 일시적으로 병세가 악화되었다. 마침 원경릉 할머니가 있는 한의대학 동료 임교수의 증손녀 양여혜(楊如慧)가 심장외과 전문의라 그녀에게 할머니의 수술을 부탁했다.

문이도 할머니가 수술 받으신다는 얘기를 듣고 비행기를 타고 와서 문병을 와서 마침 양여혜와 딱 마주쳤다. 알고 보니 양여혜는 문이의 여동생 주치의였던 것이다.

양여혜는 섭정왕이 문이의 여동생을 치료하도록 보낸 의사로, 문이는 양여혜가 섭정왕과 관계가 있음을 확신했다. 그래서 몰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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