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942화

이미 일이 벌어졌으니 이제 와서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만약 무서워한다고 해서 아무 일도 없었다면 그녀도 두려워했을 것이지만 사실이 증명하듯이 두려움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그러니 지금 걱정하느니 차라리 기분 좋게 일이 벌어질 때까지 기다리다가 그때 가서 할 일을 하는 것이 낫다. 지금 무서워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이것들 외에 다른 일은 없나요?”

이도현이 이어서 물었다.

사실 중주왕 사건에 대해 조 선생이 나타난 이후로 그는 중주왕을 죽이는 것이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일들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게다가 이번에 신영성존에게 중주왕을 조사해 보라고 했을 때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는 이미 이 중주왕이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예감하고 있었다.

“중주왕이 죽은 것 외에 다른 일들은 별로 중요한 일들이 아니야!”

인무쌍이 말했다.

“이도현! 사실 또 한 가지 일이 있어! 우리도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신연주가 말했다.

“무슨 일이에요?”

이도현이 물었다.

“동방씨 가문 어르신 말이야! 오늘 동방씨 가문 어르신이 백세 잔치를 하는 날인 것 같아! 우리도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신연주가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이도현은 젓가락을 내려놓고 입을 닦으며 생각에 잠겼다.

동방씨 가문 어르신에 대해 그는 알고 있었다. 동방우성의 아버지이자 그의 사모님의 아버지이기도 했다!

스승님의 관점에서 보든 그의 관점에서 보든 그가 가는 것이 맞았다.

과거 남궁씨 가문의 일이 있었을 때 그의 사모님이 살해당했고 스승님은 태허산에 은거하며 다시는 산을 내려오지 않았다.

말하자면 그의 스승님은 동방씨 가문에 너무 많은 빚을 졌고 특히 그 어르신에게 빚을 졌다.

이제 그의 스승님이 산을 내려올 수 없는 상황에서 제자인 그가 스승님을 대신하여 어느 정도 보상해 드려야 했다.

여기까지 생각한 이도현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가요! 우리 동방씨 가문 어르신에게 축하 인사를 드리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