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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7화

비밀 기지 안에서!

이도현은 담약을 만들기 위해 몇 시간 동안이나 앉아 있었고 이 시각 그의 몸은 이미 땀으로 흠뻑 젖었으며 얼굴도 약간 창백해졌다.

그가 만들어내고자 하는 구현단은 천급 담약이다! 최고의 효과를 위해 그는 천급 담약 중에서도 최상급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힘을 아끼지 않고 강제로 최고의 담약을 만들고 있었다.

다행히도 이번에 사용하는 정이 신농정보다 훨씬 강력했기 때문에 폭발 사고는 없었고 그 덕분에 담약이 완성될 가능성도 크게 높아졌다.

정 아래의 불길이 점점 약해지자 이도현은 갑자기 눈을 떴다. 몇 가지 복잡한 손동작을 수행하자 그의 앞에 있는 정에서 진한 향기가 퍼지기 시작했다.

이것은 곧 구현단이 완성되었음을 의미했다!

이도현은 쉬지도 않고 급히 일어나 확인했고 뚜껑을 열자 그 안에서 금빛의 담약 세 알이 날아올랐다.

각각의 담약은 색상이 풍부하고 표면에 희미한 무늬가 나타나 있었다.

천급 최상급 담약! 성공했다!

담약은 각 계급별로 하등품, 중등품, 상등품, 그리고 최상등품으로 나뉘는데 상등품부터는 약간의 무늬가 나타나며 지금처럼 무늬가 완전하게 나타난 것은 최상등품의 담약이었다. 여기서 더 개선된다면 무늬가 없는 다음 등급의 담약으로 변할 것이다.

손에든 담약을 보며 이도현은 기쁨에 찬 표정을 지었다.

“성공했다! 이게 바로 구현단이다. 결국 선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

몇 시간에 걸친 모든 노력은 충분히 보상받을 만한 것이었다.

이도현은 기쁨을 느낄 틈도 없이 급히 밖으로 달려 나갔다.

지하실 입구에서 인무쌍은 검을 품에 안고 입구를 지키고 있었고 몇 시간 동안 그 자리를 지킨 듯 보였다.

이도현이 뛰쳐나오는 것을 보자 그녀는 급히 물었다.

“이 놈아! 어때, 성공했어?”

이도현은 손에든 옥병을 내밀며 세번째 선배에게 보여주었다.

“성공했어요, 세 개의 최상급 천급 담약이에요!”

인무쌍은 잠시 놀라더니 곧 기쁨에 차서 말했다.

“정말 대단해, 이도현! 정말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어! 우리 태허산의 자랑스러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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