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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4화

“꺼져! 나한테 왜 예의를 차려! 세번째 선배와 다섯번째 선배는 돌아왔어?”

신연주가 물었다.

“아직이요! 나도 걱정이 돼요, 제발 무슨 일이 없길 바라요!”

이도현이 걱정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밖에서 인무쌍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걱정할 필요 없어, 선배가 돌아왔어!”

말을 하며 인무쌍이 이미 방으로 들어왔다! 그녀의 뒤에는 나이가 많지 않은 여자가 있었는데 고전적인 옷을 입고 있어 마치 신선 같은 느낌을 주었다.

이도현은 놀라며 한 번 쳐다봤다.

“세번째 선배! 무사하죠?”

“무사해! 약간의 문제가 생겼지만 너에게 하녀를 하나 주워왔다. 이제부터 저 하녀는 네 사람이야!”

인무쌍이 뒤에 있는 여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도현은 그 말을 듣고 머리 까맣게 타들어갔다. 이게 무슨 말이야, 하녀를 하나 주워왔다니, 그리고 그녀가 이제부터 이도현 사람이라니.

이게 법치 사회 아닌가? 사람을 납치해 올 수도 있는가.

이도현의 난처하고 어색한 표정을 보고 신연주는 짓궂게 미소를 지으며 여자를 자세히 살펴봤다.

“이야, 세번째 선배, 우리 후배의 취향을 정말 잘 아는군요. 우리 후배가 이런 신선 같은 여자애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군요. 여자는 미인이여야 우리 후배랑 잘 어울려요!”

“아, 진짜...”

이도현은 완전히 말문이 막혔다.

인무쌍은 말했다.

“그럼! 우리 후배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내가 제일 잘 알지!”

말을 마친 뒤, 그녀의 시선은 이도현에게 향했다.

“오늘 밤 저 하녀가 널 따라가도록 해! 요즘 아홉번째 선배를 돌보느라 고생했으니 이제는 좀 쉬어야지. 충분히 쉰 다음에 다시 담약을 만들면 돼!”

이 말을 듣고 이도현은 완전히 놀라서 멍해졌다. 이거 너무 직접적이지 않나? 그 여자애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이렇게 결정하는 건가?

이런! 선배는 선배지 기녀들을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잖아. 첫 대면에서 그 여자애한테 함께 자라고 말하는 게 말이 돼나? 우리는 정직한 파벌이지 그런 게 아니란 말이야!

“선배! 제발... 농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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