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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2화

단칼에 내리치니 강렬한 검기가 우렁찬 위력을 담아 몇몇 사람들을 향해 내리쳤다. 강력한 힘이 지면에 긴 균열을 만들어냈다. 검기가 지나가는 곳마다 모든 돌과 나무는 모두 가루로 변해버렸다.

이도현이 한 검으로 도연진인을 죽인 모습을 떠올리며 이 사람들은 더 이상 이도현과 맞서 싸울 엄두를 내지 못했다.

상황이 좋지 않음을 깨닫고 급히 뒷걸음질 치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임홍덕 뿐만 아니라 다른 몇몇 사람들도 빠르게 도망쳤다. 이도현과 있던 사람들, 그리고 20년 전 남궁 가문을 학살했던 사람들 모두 사방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그들의 속도는 결국 이도현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한 로자는 수십 미터를 달렸으나 결국 검기에 맞아 반으로 나뉘어 정확히 두 동강이 났다.

임홍덕은 이 광경을 보고 혼비백산하여 외쳤다.

“이도현, 네 간이 정말 크구나!”

“이도현! 너 이 자식아, 정말로 모든 사람을 죽이려는 거냐? 네가 무슨 권리로, 이 망할 놈아, 네 간이 정말 크구나... 너...”

몇몇 사람은 도망치며 속으로 교감했다. 그들은 도망칠 기회가 매우 희박하다는 것을 알았다. 살기 위해서는 유일한 방법은 필사적으로 반격하여 이도현을 죽이는 것뿐이었다.

그렇게 해야만 영원히 위험을 없앨 수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도망친다 해도 이도현은 다시 찾아올 것이다. 이번에 도망친다고 해도 다음번에 운이 좋을지는 알 수 없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이도현을 죽이는 것이었다.

“함께 덤벼서 그를 죽여라!”

임홍덕이 소리쳤다.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이도현을 향해 달려들었다.

다른 사람들도 함께 공격했다. 그들은 반격을 준비했다. 힘을 합쳐 이도현을 죽이려 했다.

“죽을 작정이구나!”

인무쌍은 이도현이 다칠까봐 두려워 몇몇 사람이 방향을 바꾸는 순간 하늘로 날아올라 한 검을 휘둘렀다. 검기가 몇몇 사람을 물러나게 만들었다.

강력한 검기가 그들을 처참하게 만들었다.

인무쌍은 차가운 얼굴로 그들을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어디서 개 같은 배짱으로, 누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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