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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8화

“허허...... 저 늙은이가, 저 녀석의 스승님이 누군지, 그의 파벌이 어떤지 알아보지도 않고 이런 말을 하다니, 망신당할 만하다. 내 처남의 제자를 뺏으려 하다니 안 창피한가. 자업자득이다......”

“아버지, 전에 아버지가 처남을 인정하지 않으셨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왜 인정하시는 거죠?”

동방가요가 웃으며 말했다.

“흥! 아버지가 언제 그 놈을 인정했니? 아버지는 그 녀석이 내 목숨을 구해준 것만 생각해서 잠시 용서해주는 것뿐이다. 내가 그를 처남으로 인정할 일은 절대 없을 거다! 내 조카딸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동방우성이 억지로 말했다.

“아버지! 사촌 여동생이 살아 있다는 걸 처남에게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어쩌면 처남이 찾을 수도 있을 텐데요!”

“알려줘도 소용없다. 그가 찾을 수 있을 리가 없다. 태허산 사람들이 우리 동방씨 가문의 정보력을 따라올 수나 있겠니? 그가 찾을 수 있으면 귀신이 곡할 일이야!”

“알려주지 않을 거다. 사촌 여동생을 찾은 후에 내가 그녀를 데리고 태허산에 가서 그에게 보여줄 거다. 그때 그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보자고. 저 개자식, 정말 나를 화나게 해!”

동방우성이 화를 내며 말했다.

모든 사람들은 작은 목소리로 이도현을 두고 바보라고 얘기하고 있었지만 감히 신도자를 비난하거나 웃을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심지어 신도자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도 없었다.

물론 신이 나서 즐거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도현의 적들, 지국의 천신 성녀, 고전 무술 왕족의 사람들, 그리고 논도 대회를 진행한 임홍덕 등이다.

지금 그들은 신도자의 분노를 사는 것이 두려워서 마음껏 웃고 축하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번에야말로 이도현이 죽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신도자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당했으니 아무리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도 참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대! 그들은 기대하고 있었다!

곧, 신도자가 달려가 이도현을 한 방에 죽일 것을 기대했다.

“감히! 이도현, 네가 신도자 어르신에게 무례를 범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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