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484화

“내가 그쪽으로 사람을 보낼게. 우리 병사들이 훈련하다가 웅나라 병사들이 갑자기 습격했고 우리가 피 터지게 싸워 저들을 전멸한 거로 해명할게!”

이도현은 별다른 말 없이 기화영에게 뒤처리를 맡겼다.

“선배가 저보다 아는 게 더 많으니까, 선배가 알아서 하세요!”

이도현은 전화를 끊고 계속 걸어갔다.

반면 용팀의 군영에 있는 기화영은 침착할 수 없었다. 그녀는 신용산에 있는 고전 무술 왕족을 생각하면 마음이 더 조급해졌다.

만약 이도현이 신용산 깊은 곳으로 갔다가 일이라도 나면 그녀는 후회막심할 것이다.

기화영은 확고한 눈빛으로 외쳤다.

“여봐라! 동해 용팀에게 전해라. 즉시 집합하여 나와 신용산으로 향한다!”

“서둘러! 1분 안에 도착하지 않는 자 즉시 사살한다!”

기화영은 강압적인 말투로 명령했다.

“네!”

기화영의 명령은 빠른 속도로 병사들에게 전해졌다.

용팀은 크게 동해, 서해, 북해, 남해 총 4팀으로 나뉜다! 그들은 모두 용팀 팀장의 지휘 아래에 있었고 정보팀을 제외한 팀은 용팀 팀장과 염황의 명령만 따랐다.

...

이때 신용산 깊은 곳.

구씨 가문과 강씨 가문은 즐겁게 한자리에 모여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오늘은 그들에게 있어서 매우 기쁜 날이다.

신용산에는 2대 고전 무술 가문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고씨 가문이었다. 고씨 가문은 검도로 유명했고 강씨 가문은 약물로 유명했다.

두 가문은 세대마다 서로 혼약을 맺는다!

그리고 오늘이 바로 두 가문이 사돈을 맺는 날이다.

강씨 가문의 딸과 고씨 가문의 도련님이 혼인하는 날이다.

고씨 가문은 성의를 표하기 위해 예물을 준비했다. 그 예물은 물건도 돈도 아닌 사람이었다. 한 여자였다!

그 예물로 바쳐진 여자가 바로 이도현의 여친이라 칭해도 되는 황지음이다.

고씨 가문에서 이도현이 오대양그룹을 위해 미용 담약을 개발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담약이 토탈 페이스를 유지해 주고 청춘을 되돌려 주는 효능을 보이자 그들은 이도현을 목표로 삼았다.

그들은 불로장생의 담약이 있다고 굳건하게 믿고 있었다. 마침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