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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5화

설레는 마음에 이도현은 음양탑 위에 있는 것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1, 2층의 경우로 봤을 땐 위로 올라갈수록 대단한게 나온다.

두 번째 층에 슈퍼 무술이 나왔는데, 그럼 36층은 어떨지… 이도현은 상상조차 못 하겠다. 생각하면 자기가 뜰까 봐 무서웠다.

"이런 느낌, 너무 좋다…"

감격을 참으며 이도현은 두 번째 상자를 열었다.

두 번째 상자에는 여전히 하나의 무술이었다.

"청풍검법!"

"와! 또 슈퍼 무술이잖아!"

"제기랄!"

한꺼번에 두 권의 슈퍼 무술을 얻자, 이도현도 놀랐다.

펼쳐 보자 이도현은 다소 실망했다. 왜냐하면 이 무술은 딱 봐도 여자가 수련하는 무술처럼 보였고 몹시 여려워 보였다.

이도현은 이런 무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남자는 패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부드러운 무술을 하면 여자는 매우 예쁘고 아름답지만, 남자가 사용하면 좀 어처구니없게 된다.

이도현은 이 무술을 거두었다. 이도현은 쓸모없지만 선배들이 쓰면 반드시 쓸 수 있을 것이다.

이어 이도현의 시선이 다시 세 번째 박스에 멈췄다. 열어보니 안에는 역시나 무술 한 귄이 있다.

"맹랑신공!"

이름만 봐도 굉장히 고급스럽다. 하지만 레벨이 어떤지는 쓰지 않았다.

이도현은 개의치 않고 자세히 들어보았다.

이것은 신법을 수련하는 무술이다. 몸을 가볍게 만드는 무술이며 한 걸음 한 걸음이 매우 현묘하여 마치 하늘을 나는 것 같다.

자기가 배운 경공에 비해 몇 배나 더 대단한지 모른다. 무술에 성공하면 몸이 구름처럼 가볍고 그림자도 형태도 없다고 쓰여 있다.

"너무 과한 거 아니야. 이게 무슨 무술이야. 그야말로 신선의 신법이잖아! 그림자도 형태도 없다고? 무슨 헛소리야!"

이도현은 도무지 믿지 않는다.

이도현이 처음으로 의심했다. 이 '맹랑신공'이 아마도 시장에서 이천 원에 팔고 있는 세상을 구할 수 있는 그런 무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만약 이 무술이 거짓이라면 어떻게 음양탑에 있을 수가 있지. 그것도 2층에 있다니…

'내 인식이 부족해서 그런가? 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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