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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4화

문지해의 머리 속은 진짜 알 수가 없다.

"제기랄… 나가서 여기를 지켜라!"

이도현은 정말 미치겠다.

자기가 방금 한 말이 그 뜻인가! 이 영감탱이가 일부러 이러는 게 아닌지 의심했다.

문지해를 내쫓은 지 한참 지나서야 이도현의 마음이 가라앉았다.

문지해는 정말 생각조차 못 했다. 백 살 넘은 노인이 이렇게 가지가지 놀다니… 성인 속옷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옛날의 베 주머니로 가지고 놀다니…

문지해에 비하면 이도현이야말로 백 살이 된 것 같다.

마음을 가라앉힌 후에야 그는 가부좌로 땅에 앉았다.

그 큰 침대를 놔두고 왜 땅에서 수련하는지 묻지 말라.

이도현은 자기가 앉으면 깨끗해지지 않을까 봐 두려워했다.

가부좌로 앉아 안정을 취한 후, 이도현의 머릿속에는 선학신침의 화면이 떠올랐다.

지금 그의 눈앞에는 음양탑이 또 나타났다.

지난번 돌파에서 이도현은 음양탑의 2층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다만 그전에는 시간이 없었다.

이도현은 바로 음양탑으로 들어가 2층 탑의 대문 앞에 서서 문은 자동으로 열렸다.

2층 탑의 장면은 1층 탑은 별 다른 게 없다. 안에는 세 개의 책상이 있고 그 위에 세 개의 상자가 놓여 있다.

이도현은 기뻐하며 바로 달려들어 첫 번째 상자를 열었다.

안에는 고서 한 권이 들어 있다. "음양보전"이라고 쓰여 있다.

이도현이 첫 페이지를 열자, 그의 눈이 부릅떴다.

"씨! 규화보전!"

오해하지 않아도 된다. 이건 규화보전과 다르다. 불알을 베지 않아도 된다.

이도현이 놀란 것은 은침으로 남을 공격하는 무술인 데다 레벨이 높았기 때문이다.

무술은 상, 중, 하의 레벨이 있는데, 이를 넘은 것은 바로 슈퍼 무술이다.

하지만 슈퍼 무술은 매우 적어서 고전 무술 왕족에 몇 권이 있는 것 외에는 다른 사람은 얻을 수 없다. 무사가 중상급의 무술을 가진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만약 고급 무술을 가지고 있다면, 세속에서는 절대 대가족이다. 예를 들면 신영성존과 같은 존재이다.

집안 배경이 없는 무사가 최고급 무술을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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