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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7화

현장에 있는 모두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문 어르신 그가 어떤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황제급의 강자, 문 어르신 존재 자체는 이미 원탑 급이었다. 그런 분이 이도현을 사부님이라 부른다고?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그리고! 이도현은 문 어르신의 셋째 아들도 죽인 적이 있었다.

자기 아들을 죽인 적을 사부님으로 부르는 이 상황은 정말 의아하였다.

설마 강한 자들의 세계속에는 아들은 그저 공짜로 주는 보너스 같은 아이템이 아닐까? 쓸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관여 따위 하지 않은 부질없는 존재가 아닐까?

물론 충격을 받은 모든 사람들 중 조씨가문들은 제일로 혐오감을 느꼈고 이도현의 존재를 제일 반기고 싶지 않았다.

이전에 조씨 가문 형제들도 문씨 가문을 자신의 대회에 참가하게끔 요청을 하였지만 감히 문 어르신을 초대할 엄두는 나지 않았고 문 어르신의 아들을 초대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다른 문씨 가문은 가족에 급한 변수가 생겨서 참가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들이 초대조차 못 했던던 문씨 가문의 사람을 데려온 것은 이도현이며 심지어 문 씨 어르신이라 여기서부터 이도현과 조씨 가문의 격차는 선명하게 벌어졌다.

같은 시각 무대장치에는 원나라의 권술 전문가, 토니가 이도현의 맞은 쪽에 서있었다. 부스럭 소리를 내며 주먹을 불끈 움켜쥐는 그는 기세가 매우 무서워 보였다.

동시 그의 몸에는 그로 인해 죽임을 당한 수많은 사람들의 한기가 느껴졌다.

일반인은 상상조차도 못할 살기가 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사람을 죽이지 않고는 이런 종류의 살벌한 기운을 가질 수는 없었다.

늑대가 사냥감을 바라보는 것처럼 토니는 사나운 얼굴로 이도현을 바라보았다. 피에 굶주린 늑대처럼 토니는 사나운 미소를 드러내며 말했다.

“꼬마야! 살려줄 기회를 주마. 이 할아버지에게 세 번 머리를 박으며 절을 하고 스스로 알아 꺼지면 죽이지는 않을 거야!”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이도현의 응답이 아닌 날아오는 주먹이었다.

이도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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