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이도현은 신영성존의 조사에 따라 오민아가 잡혀 간 장소를 알아냈고 차를 타 그 장소를 향해 달렸다.한치 망설임 없이 계속 가속하며 달려갔고 액셀러레이터를 너무 밟아 오는 길에 엔진 소리가 으르렁하고 계속 들렸다. 기타 차량들은 어느 재벌 2세가 또 레이싱하는 줄 알고 눈치껏 빨리 갈 수 있게끔 차도를 양보했다. 다들 질서 있고 법 잘 지키는 사회가 알다시피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세상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재벌 2세를 안 건드는 게 좋다는 걸 알고 있었다.어느새 한 번 당하면 결국 자기가 손해 볼게 분명한데 아무리 유리하더라도 결국은 온갖 똥물을 씌울게 분명한다.지난번처럼 어느 재벌 2세 아가씨가 레이싱하다가 사람을 치여 죽었다. 마세라티 운전자가 범인이 분명하고 사고가 확실한데도 1심 2심까지 갔다가 결국은 어떻게 된 건지 잠잠해졌다. 이게 만약 보통 사람이었으면 죽어도 남고 볼 일인데 돈있으면 뭐가 달라도 다른가 보다.그리고 또 어느 재력가인지 누구 아들인지 여자 미성년자를 강간했는데 법정에서 인간쓰레기 같은 판사가 콘돔까지 챙겼으니 강간은 아니라고 했다. 결국 여론이 너무 쎄 결국 10년이라는 벌을 받았지만 감옥에서 나오고 나서는 여전히 잘 먹고 잘 살았다. 하지만 그 여자는 고통에 시달려 정신병에 걸렸다.이 사회에서 장기 매매를 해도 최고 5년 형을 받았고 40-50명의 아이를 유괴해 아이 2명까지 죽였는데도 몇 년 형만 받았다. 이게 무슨 사회인지 이해가 안 된다.어느 대학생이 모르고 새 알을 챙겼다고 새보다 못한 인간이라고 뭐라 하면서 10년 형을 받았다. 은행에서 시스템 실수이고 당사자도 모르는 사이에 은행 카드에 몇억 원을 넣고 그 돈을 쓰지도 않았는데 은행에서는 경찰에 신고해 범인이라고 잡혀갔다. 결국 시스템 문제라고 해도 당사자의 문제라고 해 잡혀갔다. 이게 무슨 지랄맞는 사회인지 모르겠다.보통 사람으로서 이 사회에 대해 이해가 안 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자기 땅에서 마음대로 심을 수 없고
이때 오민아는 큰 침대에 누워 있었고 윗옷은 이미 벗겨져 속옷뿐이었다. 그녀는 이미 정신을 잃은 거 같았다. 그녀의 옆에 있던 남자는 음양추를 들고 오민아의 목덜미 쪽에 넣었다. 음양추는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였고 오민아의 몸에 닿는 순간 몸속에 쏙 들어갔다.“허허허, 형님들 이 음양추가 들어가면 이년 몸속에서 뿜어 나온 욕망은 아마 감출 수 없이 난리 날 겁니다. 아무리 정결을 지키려는 여자도 탕부가 되기 마련입니다.”“좋았어! 그럼 예전처럼 내가 형님이니까 첫 번째다. 너희들은 대기하고 있어. 이년이 정신 못 차릴 때 단약 방법에 대해 물어봐. 뭔가 우리한테 숨기는 거 같아서 확인해야겠어.”다섯명이 진지하게 얘기하는 중에 함성소리와 함께 시체 하나가 날라왔다.“누구야!”이도현은 살기 가득한 기운으로 걸어 들어왔다. 오민아가 침대에 누워있는 걸 보고 아직 옷을 입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자기가 조금이라도 늦어 오민아가 이놈들한테 강간이라도 당했으면 그건 모든 게 끝난 거랑 마찬가지다. 하지만 방심도 잠깐이지 이때 오민아는 신음 소리를 냈고 몸을 뱀처럼 흔들고 있었다.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입고 있던 옷을 벗으려 했다. 속옷만 입고 있어서 벗으니 그녀의 가슴이 이도현 눈앞에 떡하니 보였다. 오민아가 누워있었는데도 잘 보였으니 그녀의 몸매가 얼마나 좋은지 알 거 같았다.“음...... 너무 괴로워. 남자... 남자... 남자... 남자가 필요해...” 이도현이 잠깐 멍한 사이에 오민아는 갑작스레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얼굴은 붉게 변했고 두 손은 자기 몸을 계속 만지며 두 다리는 서로 비비고 있었고 입에서는 계속 남자를 원한다는 말뿐이었다.이건 분명히 약발에 자극을 받아 마음속 깊이 있는 욕망을 이끌어 낸 거다. 지금의 오민아는 더는 가문의 아가씨가 아닌 몸에 불이 붙은 음탕한 여자였다.이런 모습을 보게 된 이도현은 너무 화가 났다. 이놈들이 이런 수법으로 수많은 여자를 이용했다고 생각하니 그들을 죽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네놈은
호텔에 도착하니 카운터에 있는 여자분이 의아해하며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이도현은 방 하나 잡았고 오민아를 안고 방에 들어갔다.카운터에 있는 여자분이 왜 그런 눈빛으로 자기를 쳐다보는지 알고 있었다. 그건 분명히 자기를 나쁜 남자로 보고 술집이나 클럽에서 쓰러진 여자를 호텔로 데려왔다고 생각한 게 분명하다.이런 일은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 보니 그들도 못 본척했다. 여자가 술 취해서 남자한테 실려 온 적도 너무 많았다. 그리고 주말에는 주로 학생들이 와서 데이트를 했다. 마치 산부인과 의사가 이성의 특수 부위를 보면 자연스럽게 생리 현상이 생긴 듯 심신으로 반응 있는 거는 정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산부인과 의사나 간호사들도 계속 보고 오래 보다 보면 그건 뭐 신비스러운 게 아니라 그냥 고기 한 덩어리처럼 보이고 아무 생각이 없었다.그래서 카운터에 있는 아가씨들도 수많은 남녀가 와서 방 잡고 또 남자에 안기거나 업혀들어 온 여자들도 많이 봐서 어느새 적응된 거 같았다. 하지만 오민아의 몸속에는 최소한 5개 음양침이 있었다. 그녀의 오장육부를 자극하여 음양이 불균형해 자기 마음속 원초적 본능을 이끌어 낸 거다. 이게 심각한 거라 지금 음양침을 뽑아낸다고 해도 그녀의 욕망은 이미 살아나 치료하지 않고 남녀관계를 가져도 안되는 일이었다. 정말 강한 사람을 만나 그녀 몸속에 있는 욕말을 삭히게 하지 않는 이상 오민아는 계속 남자를 원하는 여자가 될 것이다.이도현을 만났으니 다행이지 다른 남자였으면 오민아는 오늘 제대로 당하기만 했을거다. 이도현은 이 세상에서 자기 같은 남자는 몇 없다고 생각했고 이런 상황에서도 참고 견디는 남자는 더 없다고 생각했다.물론 지금의 오민아는 이도현랑 남녀관계를 가지고 싶어 하겠지만 이도현은 그럴 수 없었다.방에 들어온 이도현은 오민아의 속옷을 벗겨 은침을 뽑아 재빠르게 그녀의 몸에 찔렀다. 그러자 검은색의 음양침이 하나하나 그녀의 몸에서 떨어져 나왔다.오민아는 몸을 계속 심하게 흔들고 있어 이도현은 또다시 은침을 찔려
은밀하게 숨긴 산속에는 참신한 기술을 가진 장소가 있었는데 바로 용팀의 사무실이었고 경하용왕의 관할 지역이었다.하지만 사물실에 있는 열몇 명은 심각한 듯 얼굴 표정이 안 좋았다.“또 그 이도현 짓이야? 그놈은 완성에서 그 난리 쳐놓고서 지금은 또 서북까지 와서 이러는 거야?”“전에는 서북후 죽이고 강씨 가문도 없애고 진씨 가문도 시끄럽게 만들었잖아. 게다가 지국 노구치 가문의 산업도 무너뜨렸잖아. 근데 지금 원나라랑 또 무슨 원한이 있어서 이러는 거야? 여러 나라 간의 관계를 파괴하려고 하는 거야?”“원나라 회소까지 들어가 사람을 죽이다니 정말 눈에 뵈는 게 없는 거 같네.”“이번 일은 국가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니 우리 용팀에서 맡아야 해. 그러니까 사람 보내서 이도현 잡아오라고 해. 혹시나 반항이라도 하면 그 자리에서 죽여버려.” 경하용왕은 지령을 내렸다.“근데...... 그래도 될까요? 이도현과 연관된 사람이 많은 거 같은데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걱정되는 듯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이도현의 신분을 생각해야 할거 같았다.경하용왕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이건 내 관할 지역에서 생긴 일이니 나의 지령에 따르도록 해! 이도현 잡아오고 반항하면 그 자리에서 죽여버려!”경하용왕은 이미 원나라의 꼭두각시가 된 관계로 그들의 말을 어길 수 없었다. 자기를 살리기 위해 이도현의 배경은 물론 그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그를 죽이면 된다고 생각했다.이도현이 저지른 일은 윗선에서 보고하고 그가 죽었다는걸 듣고 물어보면 자기는 모른다고 핑계 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경하용왕은 끝까지 지령을 바꾸지 않았다. 다른 사람도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었다.다른 한편 이도현은 오민아한테 열기를 없앴고 지금은 평온한 숨소리를 들으니 이제야 안심이 됐다. 그래서 다시 그녀한테 옷을 입히려고 했는데 방금 전 너무 급해 오민아의 속옷을 그냥 찢어버려 더는 입을 수 없었다.그래서 중간에 밴드로 묶어서 입힐까 생각했는데 이게 사이즈
오민아의 비명소리에 두 사람 모두 반응했다. 이도현은 부드럽고 탄력 있는 가슴을 인츰 놓으면서 벌떡 일어섰다! 그는 두 손을 어디에다 두어야 할지 몰랐다! 그 장면은 그의 일생에서 가장 난처한 장면이었다.오민아는 이불 속으로 들어가 자신의 가슴을 덮었다. 얼굴은 정말 새빨개졌다.이불 속에 있는 그녀는 자신의 바지를 만지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마음속 한편으로는 한차례의 상실감과 아쉬움이 느껴졌다.이도현은 말을 하고 싶었다. 어쨌든 이 일은 남자가 의도가 있든 없든 간에 그녀에게서 이득을 보았기 때문에 설명을 해야 한다. 심지어 아주 편안하게 만졌고 그녀 또한 발견을 했으니 아무 일도 없었던 척 할 수 없었다. 중요한 건 고의가 아니라고 설명을 해야 한다.“그.... 오 아가씨... 오해하지 마, 방금... 방금 단지 너에게....”“너... 너 무슨 말을 하려고! 하지 마! 나더러 부끄러워서 죽으라는 거야.... 여기거 호텔이면 내 옷은....”오민아는 주위를 살폈고 여기는 확실히 고급진 호텔이었다.“이...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 일은 잊었지! 네가 납치당해서 내가 널 구한거야!”이도현은 설명을 했다.“나.... 아.... 오빠... 제가 설마 그들에게....”오민아는 납치 사건을 떠올리더니 얼굴이 창백해졌다.그 사람들이 그녀에게 한 행동에 그녀는 놀라서 기절을 했다! 그래서 뒷일은 그 사람들이 자신을 침범했는지 안했는지 모른다.게다가 현재 자신은 옷을 걸치고 있지 않아 더욱 당황스러웠다. 그녀는 이도현을 잘 알기 때문에 이도현이 절대로 그랬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걱정 마. 넌 그들에게 당하지 않았어. 단지 그들이 네 몸에 악술을 부려 내가 네 브래지어를 벗겨 빼내주려고 했을 뿐이야! 네가 생각한 그런 게 아니야!”이도현의 이마에는 식은땀이 가득했고 설명을 하면 할수록 나쁜자식 같았다.이도현의 말을 듣고 오민아는 마음이 놓였다. 자신이 다치지만 않는다면 이도현이 그녀의 옷을 벗기든 아니든 상관이 없었다!“오빠
오민아의 얼굴이 빨개졌다! 그녀는 이도현을 힐끗 쳐다보고 말했다.“알아요... 검사할 거면 해요!”헐! 도대체 무슨 뜻이야!뭐가 검사할 거면 해라는 거야! 왜 뭐 다른 뜻이 있는 건가?“오 아가씨... 난 그냥....”“사람 이렇게 만들어 놓고 오 아가씨라고 부르지 마요! 민민이라고 불러요!”오민아는 부끄러워하며 말했다.그리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 이도현을 향해 윙크를 했다. 이것은 이도현보고 이불 속으로 들어오라고 암시하는 것인가.“헐! 이젠 진짜 뭐라고 해명할 수 없게 되었다. 하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는데 엎친데 덮치는구나!”지금 이 순간 이도현은 정말 답답해 죽을 것 같았다.“오... 민민... 내 생각에는 너 정말 오해한 것 같아. 어젯밤에 네가 그 사람들한테 음양추가 삽입되었는데 그건 정말 사악한 기술이야! 난 후유증이 생길까 봐 두려워서 단지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야...”이도현은 억지로 설명을 했다.그 말을 들은 오민아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뭐? 상처가 남는다고... 안돼, 절대로 안 돼, 거기에 절대로 상처가 남으면 안 돼!”오민아는 깜짝 놀랐다. 만약 여자 가슴에 상처가 남는다면 귀여운 토끼가 될 수 없다!아니! 토끼가 아니라 똥쥐다. 그 어떤 남자가 보든 역겨울 것이다.그녀는 너무 급해서 이불을 들췄다!그 순간!하얗고 매끈매끈한 피부가 보였다.힘들게 고생을 해보지 않은 여자의 몸매는 정말 좋았다.오민아는 두 손을 들고 위아래를 둘러보았고 여러 번 확인한 끝에 상처가 없다는 것을 알고 멈췄다. 음양추가 남긴 작은 바늘구멍이 두 개 있었지만 너무 눈에 띄는 것은 아니었다! 이도현 같은 고수를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도 흉터가 남았을지도 모른다.이를 본 이도현은 “이 음양추 역시 사악하구나! 작다고 생각....”라고 말했다.“작... 작기는 뭐가 작아! 36E가 작으면.... 얼마나 더 큰 걸 만지려고! 네 그 한 아가씨도 기껏해야 36일 거야! 나보다 한 컵이나 작다고!”오민아는 분노에 겨워 말했다! 그리
이도현은 미간을 찌푸렸다. 하필 이럴 때 찾아오다니. 그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자신을 찾으러 온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그는 자신의 외투를 벗어 오민아에게 입히고 화장실로 가서 숨어라고 했다. 자칫하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으니 피비린내 나는 장면을 오민아 같은 미녀한테 보이고 싶지 않았다.오민아도 개의치 않고 이도현 앞에서 침대에서 내려와 이도현의 옷을 받아 입었다. 그녀는 이도현을 전혀 남처럼 생각하지 않았다.솔직히 말해서 이도현은 눈앞에 있는 가슴을 보고 눈길을 어디에 둘지 몰라 했다.이도현이 문을 열자 남자 몇 명이 들이닥쳤다! 들어오자마자 이도현을 둘러싸고 수색을 했다.한 남자가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이도현은 폭발했다.그는 남자를 덥석 잡더니 “죽고 싶어!”라고 소리를 질렀다.이도현이 손찌검을 하자 남자는 주저하지 않고 주먹으로 이도현의 얼굴을 때리려고 했다.그들이 들어오자마자 이도현은 이 사람들은 종사계의 강자라는 것을 느꼈고 실력도 막강했다.이도현도 가만히 있지 않고 똑같이 주먹을 날렸다.“아....”남자는 비명을 질렀고 그의 팔 전체 뼈가 부러졌다. 그의 주먹 한방에 팔 전체가 피투성이가 되었다.이도현은 자기 발로 찾아온 사람들을 절대로 봐주지 않았다.기왕 찾아왔다는 것은 자신을 해치려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자신을 죽이려고 찾아온 사람한테 예의를 차린다면 그것 이야말로 바보 같은 짓이다.한 사람이 움직이자 다른 사람들도 하나둘씩 이도현에게 달려들었고 공격을 퍼부었다.일곱 여덟 명이 이도현한테 달려들었지만 그들은 조금의 이득도 보지 못했다.“당신들은 누구야! 무슨 일로 왔어?”이도현은 몇 사람을 단번에 물리치고 무뚝뚝한 목소리로 물었다.선두에 선 중년 남성은 “이도현! 우리는 용팀의 완성 분부의 사람들이다. 네가 완성에서 큰 죄를 지었으니 우리는 명령을 받고 너를 잡으러 왔다. 반항하지 말고 꼼짝 마!”라고 말했다.이도현은 용팀의 사람이란 말을 듣고 어이없는 듯 웃으며 차갑게 말했다.“용팀의 사람들이
이도현은 차갑게 웃었고 쏜살같이 달려들었다!퍽퍽퍽 소리, 비명 소리와 함께 그들은 이도현에게 차여 호텔 방으로 날아갔다.이 모든 것은 단지 몇 초 만에 벌어졌고 모든 것이 너무 빨라 사람들은 반응도 채 하지 못하고 맞아서 날아갔다.중년 남성은 겨우 땅바닥에서 일어나 이도현을 보며 “이도현... 너.... 감히 용팀과 맞서 대항하다니.... 넌 죽었어....”라며 이를 악물고 말했다.그리고 그는 말을 채 하지 못했는데 이도현에게 또 걷어차 호텔 문밖으로 날아갔다.이도현은 뒤따라 나가면서 화장실에 있는 오민아를 향해 말했다.“문 잘 잠그고 있어. 만약 내가 안 돌아오면 혼자 먼저 가!”“응! 오빠 조심해! 기다릴게....”오민아는 말을 잘 들었다.이도현은 방에서 나갔고 나가면서 문을 잠갔다.그리고 복도에 누워있는 일곱 여덟 명의 사람들을 보며 말했다.“가자! 밖에 나가서 해결하자. 나는 용팀의 사람들의 체면을 구기고 싶지 않다.”“좋아! 나가서 해결하자. 이도현 내가 말하는 용팀과 맞선다는 건 이 넓은 하늘에서 더 이상 너를 포용해 줄 곳이 없단 뜻이다. 해외를 나간다고 해도 소용이 없으니 벌받을 준비를 해라! 내려가자!”중년 남성은 입이 소시지처럼 부었고 이도현을 향해 차갑게 말하고 사람들을 데리고 내려갔다.이도현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들을 따라 내려갔고 아무도 없는 은밀한 곳에 도착했다. 그는 또 한 번 용팀의 사람들에게 포위되었다.이도현은 겁먹지 않고 중년 남성을 향해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누가 너희들을 시켰지?”“누가 너희들한테 준 담이지? 내가 누군지는 알 텐데?”이도현은 어이가 없었다. 용팀의 가장 큰 두목은 다섯 번째 선배이고 그는 아주 대단한 동해용왕이다.그런데 지금 용팀의 인원들에게 붙잡혔으니 너무 웃긴 일이다.“흥! 이도현, 아까 원나라 회소에 쳐들어가 사람을 죽이고 남의 여자를 빼앗은 자체가 이미 양국 관계의 불안정성을 초래한 것이다. 우리 용팀이 너를 체포한 것은 너의 죄가 마땅해서 그런 것이니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