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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화

그리고 수염 2개를 뽑아 방금 전 뽑은 털과 같이 입에 넣어 침을 발라 손으로 계속 만지적거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음양추 2개가 만들어졌다.

“이년 옷 벗겨서 내 음양추의 실력을 보여줘야지!” 남자는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래!” 또 한 남자가 말하던 사이에 오민아의 옷을 찢고 있었다.

“아!!!!!! 그만 손 떼! 가까이 오지 마!” 하지만 그녀는 꽁꽁 묶여 꼼짝도 못 했다.

공포에 질려 소리를 질렀고 그녀의 겉옷은 이미 벗겨져 속옷이 보였다.

“그만해...... 그만해... 내가 말할게. 단약 만드는 방법 알려줄게. 나한테 손 데지마!” 오민아는 정신 나간 듯 울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진작 이랬으면 될걸 왜 굳이 우리한테 실례하게끔 만들었지? 우린 챙길 건 다 챙기는 사람이라고 전에 얘기했는데. 오해 생길 뻔했잖아.”

“다들 그만해. 오민아 씨한테 옷 입혀드려. 너희들 정말 왜 여자한테 살갑게 대하는 걸 모르니.”

“오민아 씨, 지금 방법 바로 얘기할 수 있죠?” 중년 남성은 가식적인 웃음을 지으며 말했지만 오민아는 악마보다 더 무섭게 느껴졌다.

“너희들 다 뒤로 물러가! 나한테서 멀리 떨어져!” 오민아는 떨면서 말했다.

“다들 들었지. 하나같이 못생긴 것들이 우리 오민아 씨 놀랄 수 있으니까 얼른 뒤로 빠져.”

“아이고 형님은 뭐 저희보다 뭐 낫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형님 손에 농락당하고 죽은 여자가 얼만데? 그리고 지난번 염나라 봉팀 그 여자 형님한테 당해서 아마 몸에 아직도 형님 음양추 남아 있을 텐데.”

“쯧쯧쯧, 그 이쁘게 생긴 여자는 형님의 음양추가 자기 몸속에 몇년 동안 남이 있을지 아직도 모를 거야. 뭐 이 정도면 서로 잠자리 가진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근데 애까지 생기려나?” 그들은 농담을 말하는 듯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하고 있었다.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종이랑 팬 가져와서 이년 보고 빨리 쓰라고 해.” 중년 남자의 말에 종이와 팬을 챙겨 왔다.

“오민아 씨, 지금 쓸 수 있는 거지?” 오민아의 팔을 풀고 상냥한 듯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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