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308화

더 이상 이도현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서야 사람들은 다시 굳어버린 조건희의 시체를 바라보게 되었다.

불과 몇 분 전까지 살아있었고 무사 중에서도 실력을 갖춘 사람이었다. 살아 계셨을 때는 따르는 사람도 많고 어디서나 알아주는 사람이었는데 지금 저렇게 버림받은 것처럼 누구 하나 다가가 살펴보고 구해준다는 사람도 없었다. 그의 몸에 어느새 파리가 몰려 피까지 먹는 걸 보고 이제야 사람들은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죽었어? 조건희가 죽었다고? 주먹 한방에 맞아 죽었다고? 진짜 대박!”

“이도현 정말 무섭다. 정말 대단한데. 정말 20대 맞아? 말이 돼? 그게 진짜라면 우린 지금까지 뭐 한 거니? ”

“도련님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이게 대체 어느 단계까지 간 거지? 이런 분을 모시게 되다니 참 영광이다.” 신영성조도 얼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혼잣말을 했다.

“사부님! 저 사람이 내 사부님이라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의술뿐만 아니라 이런 무술 실력까지 있다니 너무 놀라운 일이야. 역시 사부님은 뭔가 다르다니까.” 장지민은 자기 수염을 계속 쓰다듬으며 놀라움을 감추기 못했다.

오늘 이도현의 모습은 일반 사람들한테는 정말 상상 그 이상의 충격을 줄 수 있었다.

그들 외 오늘 이도현의 강한 실력 때문에 놀란 사람은 한둘이 아니었다.

야노 요시코도 놀랍고 흥분되어 이도현을 더 우러러보게 되었고 지금 당장 그의 품에 안겨 이 몸 하나 바쳐서 몸종이 되고 싶은 마음이었다. 정말 이렇게 강한 남자한테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대단한 남자야. 너무 매력 있어. 나는 언제 저런 남자를 가질 수 있을까? 옆에서 몸종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야노 요시코 외 한소희도 부들부들 떨며 숨소리까지 이도현을 향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녀는 가슴에 손을 얹혀 진정을 찾으려 했다. 그리고 떨리는 목소리로 할아버지한테 말했다.

“할아버지...... 이게 정말인가요?”

이도현이 어떻게 저런 실력을 갖고 있는지 너무 놀라워했다. 그의 지금 나이에 어떻게 그런 실력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강여선
잘 읽고있네요. 감사드립니다
댓글 모두 보기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