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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6화

이내 아부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났다. 심지어 어느 두 사람은 앞으로 나서며 윤석준과 연세준 두 사람의 뻔뻔한 행위를 질책했다.

윤석준과 연세준 두 사람은 고개를 숙였다. 그들은 어이가 없었다. 이번에 그들은 정말로 모든 이들의 적이 된 거나 다름없었다.

“다들 조용히 하세요!”

바로 그때, 이태호가 손을 뻗으며 분위기를 진정시켰고 사람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눈치를 주고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여러분, 공양에 관한 일을 얘기하겠습니다. 전 여러분들에게 양을 정해주지 않을 겁니다. 그건 너무 번거롭거든요!”

이태호가 사람들이 가장 신경 쓰는 얘기를 거론하자 다들 두 귀를 쫑긋 세웠다. 그들은 공양을 얼마나 해야 할지 궁금했다.

이태호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앞으로 공양할 때는 예전에 냈던 공양의 7할만 제때 바치면 됩니다.”

“뭐라고요? 7할이요? 너무 좋은데요. 이렇게 적은 적이 없었는데 말이에요!”

“그러게요, 군주님 참 통이 크시네요. 우리를 위해 할인을 많이 해주셨어요. 게다가 다들 똑같이 30% 할인됐으니 정말 잘됐어요!”

많은 성주는 이태호의 말을 듣고 너무 흥분해서 목소리가 살짝 떨렸다. 예전에 남궁정수가 군주가 되었을 때 그들은 공양을 꽤 많이 해야 했고 일부 도시는 그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다.

그런데 지금 이태호가 30% 할인해 줬으니 순식간에 부담이 줄어들었다. 이것은 앞으로 그들의 도시가 발전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군주님, 저희, 저희 유성시도 70%만 내면 되나요?”

고개를 든 연세준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이태호를 바라봤다, 그는 자신이 잘못 들은 건 아닐까 귀를 의심했다. 이태호는 그를 겨냥하지 않았다.

윤석준 역시 기대에 가득 찬 표정으로 이태호를 바라봤다. 조금 전 들어왔을 때 그들은 이태호를 위협했고 심지어 기회를 찾아 이태호를 죽이려 했다. 그런데 이태호는 그들을 상대할 생각이 없는 듯했다.

이태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전에 확실히 말했을 텐데요. 두 사람도 남군 관할 범위 안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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