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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0화

신수민이 설명했다.

“이 호텔은 확실히 회이호텔보다 더 대단해. 이건 초호화 호텔이거든. 이곳에 와서 소비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보통 사람들이 아니지. 적어도 인플루언서나 스타나 부유한 사업가 등이라야 소비할 수 있어!”

“헤헤, 그럼 나 오늘 정말 입복이 있네요!”

신수연은 자신도 모르게 헤헤 웃으며 입술을 핥았다.

곧 모두 안으로 들어갔다. 종업원의 안내로 커다란 룸에 도착했고 류서영과 몇몇 사의당의 장로가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이태호가 웃으며 그들에게 인사했다.

“별말씀을요, 이태호 씨는 앞으로 우리의 우두머리이시니 우리 사의당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말씀하세요!”

류서영이 빙긋 웃으며 말했다.

“저기요, 음식 내오세요!”

사의당의 대장로는 바로 종업원을 향해 말했다.

...

이때 태성의 성주 저택에서...

백지연은 마당 안 정자 아래 벤치에 혼자 앉아 있었는데 눈빛이 조금 더 서글퍼 보였다.

백진수가 다가와 한쪽에 앉더니, 백지연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

“이태호와 신씨 가문 사람들이 태성시를 떠났어. 남운시로 갔대.”

말을 마친 백진수는 백지연을 힐끗 보고는 그제야 조용히 물었다.

“쫓아가지 않을래?”

그러나 백지연은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요, 너무 훌륭한 사람이라 인제야 내가 그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어요. 처음에는 그 사람에 대해 궁금했는데 나중에 거절당하니 오기 때문에 계속 쫓아다녔어요. 조금 억울했어요. 나는 내가 충분히 아름답다고 생각해 그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백지연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에이, 지금 보니, 그 사람은 나에게 정말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아요. 갈 때도 나한테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내가 쫓아간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 자식이 내 예상을 뛰어넘었구나, 군신 어르신까지 스승님이라 부르다니! 허허, 내가 전에 그런 그를 무시했다니!”

백진수도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지연아, 난 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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