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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01화

이들 중에 순위 10위 내에 있는 천재 제자들이 있다.

태일종의 천재로 될 수 있으면 실력은 물론이고 적어도 6급 존황의 수위를 가져야 한다.

이 정예 제자의 수는 많지 않으나 종문의 중추 역할을 하는 존재들이다.

허준과 같은 천재 제자들이 이태호의 진전 제자의 신분을 질투할 뿐만 아니라, 종문의 5대 진전 제자도 이태호에 대해 궁금했다.

제6봉.

오색찬란한 꽃이 만발한 정원 내에 어떤 푸른 치마를 입은 여자가 가부좌 자세로 연단로 옆에 앉아 있었다.

이 여자의 허리에 파란색 비단으로 나비 모양의 매듭을 하였고 검은 긴 생머리는 금실 옥비녀로 머리 위에 얹었으며 발에는 흰색 금수 단화를 신었는데 하얀 발목을 드러냈다. 게다가 그녀는 차갑고도 아름다운 외모를 보면, 두 눈은 가을 호수처럼 맑고 반짝거렸고 하얗고 고운 살결은 도자기와 같으며 마치 세속을 초탈한 선녀처럼 보였다.

이 여자가 바로 제6봉의 천교, 종문 5대 진전 제자 중의 유일한 여자인 권민정이었다.

권민정은 원래 작은 가문의 서녀였다. 종문의 장로가 우연히 그녀에게 만목지체(萬木之體)를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만목지체는 매우 보기 드문 보체이며 보체에서도 최상급의 존재이다. 그것은 이런 보체는 천성적으로 영약에 예민하여 단도에서 남보다 훨씬 뛰어난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

그래서 권민정은 자연스레 태일종 제6봉의 제자로 되었다.

태일종에 들어온 후 권민정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빠르게 자신의 천부적 재능을 드러냈다. 그녀는 빠른 속도로 존황으로 돌파하였고 5급 연단사로 되었다.

그녀는 이 두 가지 천부적 재능으로 작년에는 종문으로부터 진전 제자로 인정받았다.

동시에, 그녀는 유일한 섬에 오르지 않는 진전 제자이고 제6봉에 남았다.

연단로 옆에서 가부좌 자세로 있는 권민정은 종문에서 파격적으로 여섯 번째 진전 제자를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 마음이 흔들려 단로에 있는 영약이 타는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녀의 곁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한 노파가 영약이 타버린 것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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