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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6화

며칠 후 그는 이어서 2급 존황의 경지로 돌파했다.

몸에서 뿜어 나오는 기운에 주변의 공간은 압박을 당해서 불안에 흔들거렸다.

하지만 이태호는 수련을 멈추지 않았다. 그것은 그가 신체를 각성한 후부터 육신이 매우 강해졌기에 그는 계속 돌파할 수 있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다.

또 한 달이 지나자, 거대한 영기 소용돌이가 이태호의 몸을 감돌면서 그의 기운이 돌연히 3급 존황의 경지로 올라갔다.

그제야 이태호의 기운이 가라앉게 되었다. 그는 두 눈을 천천히 떴다.

쾅!

두 갈래의 굵은 황금색 빛기둥이 그의 두 눈에서 뿜어 나와 바로 하늘로 치솟았다. 이에 공간마저 뒤흔들었다.

그의 체내에서 깜빡이는 심오한 이치와 진리가 모든 뼈마디에 나타났고 공포스러운 위세로 가득 찼으며 온몸의 균형 잡힌 근육에는 폭발적인 힘이 깃들어 있다.

이태호는 지금 자신이 마음대로 휘두른 한 주먹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예측했다.

육신의 힘으로만 연기 경지의 내공을 완성한 수사, 심지어 신해 경지의 수사까지 죽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일어서서 기지개를 켰다.

다음 순간, 온몸의 골격에서 우뚝뚝 콩 볶는 듯한 소리가 났다.

“시원하다!”

실력이 높아진 느낌에 이태호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지금 그는 단숨에 9급 존왕에서 3급 존황으로 돌파한 것이다.

이런 수행 속도는 온 천남의 수행계에서도 빠른 축에 속할 것이다.

4대 종문에서도 정예제자만 3급 존황의 경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태호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서 기쁜 심정을 가라앉힌 후 신식을 펼쳐서 옆에 있는 남두식 등을 살펴보러 갔다.

지난 두 달 동안 남두식과 대장로 등도 돌파해서 존황 경지의 수사로 되었다.

신수민과 백지연 등 여인들도 그 뒤를 따라서 존황으로 돌파했다.

이태호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남두식 등 몇몇도 자기처럼 특수한 체질을 각성한 것이다.

그가 신식으로 살펴본 결과 신수민 등 여인들도 모두 영체를 각성하였다.

그러나 남두식과 대장로는 보체를 각성하였다.

비록 그들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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