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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0화

이태호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말한다.

“무술대회를 구경하는 건 문제없는데 너희들 몇은 내공이 부족하기에 이 한 달 내에 내공 수련에 신경을 써야 해. 류서영 그들이 다른 일 때문에 아주 바쁘니 당분간 그들은 내공 수련을 하지 않을 거야. 너희들에게는 이번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거야.”

“와우…너무 좋아요. 그들이 다른 일로 바쁘다니 나는 쉬지 않고 열심히 내공 수련을 하여 더 많은 내공을 쌓아야지. 그래야 그들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지.”

백지연은 듣더니 흥분하여 주먹을 움켜쥐었다.

신수민도 웃으면서 말한다.

“중요한 건 나도 태호 씨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단 말이에요. 지금 아직 사품중급단약을 연제하지 못한 틈을 타 우리가 노력하여 태호 씨와의 거리를 좁혀야지 아니면 태호 씨가 사품중급단약을 만들어낸 뒤에는 그의 내공이 일장월취할 것이니 그때 가서 쫓아가려면 더욱 어려워져요.”

“하하, 태호 씨를 쫓아간다고요? 이생에는 가능성이 없다고 봐요.”

바로 이때 멀지 않은 곳으로부터 어떤 미인이 한 명이 걸어오는데 보니 염설아이다.

“설아 씨, 말이 너무 심한 것 아니에요?”

백지연은 삽시간에 얼굴이 어두워지면서 말한다.

염설아는 웃으면서 말하기를

“사부님의 재능은 타고난 거라 우리보다 많이 강해요. 사부님 같은 레벨이 되면 내공이 한층 더 성장하기가 어려워지지만, 사부님의 연단 재능이 워낙 특출해서 나는 믿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부님은 사품중급연단사가 될 거예요.”

말하고 나서 염설아는 또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다시 이태호를 향하여 말하였다.

“맞다, 사부님, 저도 사부님 따라 청정종에 갈 수 있나요? 사부님이 가시면 저는 어떡해요? 제가 아직은 사부님의 조언이 필요하단 말이에요.”

이태호는 웃으면서 말하였다.

“너를 데려가려고 계획하고 있었어. 너의 내공이 워낙 높고 지금은 연단 기술도 익혔기에 천청종에 가입하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

염설아는 내심 기뻤다. 그러면서 이태호에게 물었다.

“그럼, 사형은 어떻게 해요?”

이태호는 쓴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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