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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2화

신수민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었다.

이태호는 품속의 미인을 껴안고 신수민의 빨간 입술에 입을 맞추고 나서 말했다.

“오늘은 이렇게 예쁜 마누라가 품에 안겨 있는데 연단은 됐고 일찍 쉽시다.”

신수민의 얼굴이 확 달아오르면서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었다.

그 뒤 신수민과 백지연 등은 수련에 몰두하고 이태호는 연단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전에 연제했던 단약들은 이미 용신전의 제자들과 신씨가문의 경호원들의 내공을 올리는 데 사용하였다. 손에 남은 영초도 거의 다 써버렸다. 대부분 이품과 삼품 영초들이다.

하지만 그의 손에는 아직 사품의 영초들이 남아있어 사품초급단약 연제를 며칠 연습하고 나서 사품중급단약 연제를 드디어 준비하게 되었다.

용신전의 범용 등은 매일 자신의 무기를 연마하는 동시에 용신전 전주와 일부 장로의 선발 사항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번 무술 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제일 큰 천재적인 인재가 서른 살 안팎의 청년 중에서도 이십여 명이나 되었다.

무술 시합은 자연히 매우 근사하였다. 마지막 시합을 보는 날에는 이태호도 현장에 나갔다.

제일 마지막에 선발된 신임 전주는 의외로 전창민의 딸 전다민이었다. 이 여자아이가 벌써 일품무황의 내공을 돌파하였다. 이것은 젊은 층으로 놓고 말해도 대단한 실력이었다.

부 전주는 사의당의 류걸이라고 부르는 젊은이로 천부적인 기질이 남달라 이미 구품무왕의 절정에 달하였다.

이태호가 직접 자신이 간직하고 있던 용신전의 영패를 전다민에게 전해주면서 웃으면서 말하였다.

“전다민, 이후 용신전은 너에게 부탁하마. 여기에 계시는 장로님들이 널 보좌해줄 거야. 나는 네가 우리의 용신전을 더 크게 발전시켜 주기를 희망한다.”

전다미는 웃으면서 용신반지를 받았고 그러고 나서 말했다.

“전주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꼭 노력하여 전주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안 계실 때에 제가 보건대 그 누구 하나 신씨가문을 건드리지 못할 겁니다. 전주님이 가신다 해도 전주님은 우리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의 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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