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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6화

고청아가 이강현을 흘기며 말했다.

“부부가 아주 동반쇼를 하고 앉아있네, 한명은 가여운척 하고, 한명은 주접이나 떨고 있고, 이강현 넌 뭐가 그렇게 대단한건데?”

“남씨 가문이 얼마나 큰 재력을 갖고있는지 알고나 있는거야? 서울시에 있는 엔터테이먼트 다반수가 남씨 가문거야, 너 같은 놈이 생각할수 있는 스케일을 가진 집안이 아니란 말이야.”

고건강이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쟤랑 무슨 말을 그렇게 많이 하고 그래, 어차피 들어도 모를텐데, 흥윤이 너 얼른 쟤들 서울시로 데려가.”

고민국이 머리를 끄덕이며 고흥윤한테 눈짓했다.

고흥윤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이강현을 보며 말햇다.

“이제야 남 도련님이 얼마나 대단한 분이신지 알것 같아? 미쳐 날뛸땐 이렇게 될줄 몰랐지?”

“당신들 사람 말 아예 알아듣지 못하는거야?”

이강현이 웃으며 말했다.

“내가 말 했잖아, 남씨 집안 일은 내가 마무리했다고.”

“퉤!”

고흥윤이 이강현을 향해 침을 뱉으며 말했다.

“그게 말이야 방구야, 네가 해결했다니? 남씨 가문 일은 너 같은 놈이 어떻게 해결할수 있단 말이야?”

고흥윤의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노백과 노백의 부하들이 회의실로 들어왔다.

고민국은 겁에 질려 모퉁에에 몸을 옹크리고 서있었다.

“당신……. 당신들 여긴 어떻게…….”

고흥윤은 말을 더듬었다.

유관 부문 사람들이 웃으며 걸어들어왔다.

“긴장해하지 마세요, 저희 사과하러 왔어요.”

고민국을 비롯한 사람들은 믿을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사과? 극악무도한 놈들이 사과를 한다고? 이건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잖아.’

이 사람들이 사과하러 여기까지 오게 된건 남씨 집안 사람들이 시켜서였다.

남문무가 남문빈을 데려간후 남문빈한테 이강현의 뜻을 전해듣고 이 사람들을 보내 이강현의 용서를 받아내리라 생각했다.

남씨 집안 사람들이 지시로 한성의 유관부문에서 노백을 데리고 용서를 구하러 고씨 집안을 찾아왔다.

노백은 무릎을 꿇으며 이강현한테 사과을 올렸다.

“이 선생님,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저희를 용서해주세요.”

고민국은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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