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406화

‘도대체 남궁 사장이 왜 고운란에게 사과하고 선물 주는 거야!’

‘명품 옷, 가방, 화장품, 손목시계에다가 액세서리까지 준다니, 도대체 왜!’

고청아가 분노했다.

이 선물들 합치면 10억 정도이다. 남궁수호는 성의를 보여주기 위해 큰 대가를 치렀다.

"급하게 와서 잘 준비 못했습니다. 다른 선물도 주문했는데 제작한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나중에 제가 운란 씨에게 직접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선물 리스트입니다."

남궁 수호는 리스트를 꺼내며 두 손으로 고운란에게 주었다.

고운란은 리스트를 보고 조금 충격받았다.

고흥윤도 힐끗 쳐다보았는데 순식간에 충격받아서 놀라운 표정을 지으며 남궁 수호를 바라보았다.

리스트를 똑똑히 잘 보지 못했지만 첫 번째에 있는 것만 봐도 고흥윤이 기절할 뻔했다.

샤넬 수석 디자이너, 수제 고급 원피스 10벌.

국내의 아이돌이나 연예인이라도 샤넬 수석 디자이너가 수제로 만든 옷을 입지 못한다!

최고급의 옷은 무엇인가?

이른바 유명한 브랜드의 옷은 기껏해야 중상급 정도이다.

상급은 디자이너가 수제로 만든 옷이고 최상급은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가 수제로 만든 옷이다.

그것은 돈뿐만 아니라 지위의 상징이다.

"남궁 사장님, 농담하신 거 아니죠."

고흥윤은 온몸이 떨리고 쓰러질 뻔했다.

남궁수호는 고흥윤을 힐끗 보고 곧 웃음을 지으며 고운란에게 말했다.

"운란 씨는 만족하신가요?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린 겁니다."

“제가 너무나 뻔뻔스럽고 비열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운란 씨에게 그런 말을……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남궁수호는 말을 마치고 고운란에게 90도 인사를 하면서 옆에 있던 사장들도 같이 사과했다.

10초 동안 허리를 굽히면서 남궁수호는 다시 한번 고운란에게 절을 했다.

연속 9번이나 했다.

고 어르신은 의자에 앉으면서 자기가 잘못 봤는지 의심했다.

고민국도 매우 답답했다.

‘이때까지 다 헛수고였네.’

고운란은 멍때리고 있어서 남궁수호의 사과를 보지 못했다.

‘어떻게 된 거지?’

고운란이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남궁수호는 매우 당황했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