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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화

이강현의 말이 떨어지자 모든 직원들이 일제히 이강현을 향해 바라보았다.

“이번 연말에 실적 제일 높은 열명의 직원분들한테 BMW를 선물하려고 해요.”

직원들은 멍해있었다. 직원들한테 BMW란 감히 넘볼수 없는 사치품 같은 존재였다.

이강현이 연말에 이렇게 큰 포상을 할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사장님, 진짜 아니죠?”

“당연히 진짜죠. 전 한 번 내뱉은 말에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에요. 1등한테는 BMW X7을, 2등부터 5등까지는 BMW X5를, 6등부터 10등한테는 BMW X3을 선물로 증정하도록 할게요. 여러분들이 노력만 하신다면 모든 꿈은 실현되기 마련이에요.”

삽시에 직원들의 지붕을 뚫을것같은 환호소리가 터져나왔다.

“사장님 최고에요! 사장님은 제가 모셨던중에서 제일 위대하신 분이에요.”

“저 노력해서 꼭 1등 따낼게요.”

“사장님 진짜 최고에요. 저 진짜 열심히 할게요.”

환호하는 직원들을 보며 이강현은 빙그레 웃었다. 직원들더러 얼른 주문하라고 재촉했다.

테이블에 음식들이 하나둘씩 오르기 시작하자 직원들은 술잔을 들어 이강현한테 술을 권했다.

이강현도 직원들이 권하는 술을 마시며 격려의 말들을 보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사장님은 여직까지 제가 봤던중에 제일 겸손하신 분이에요. 저 김연아 평생 사장님 밑에서 일할겁니다.”

김연아가 술잔을 들어 이강현한테 권했다.

이강현이 김연아와 술잔을 부딪치며 말했다.

“우리 센터를 위해 일한다면 난 주식도 나눠줄수 있어요, 앞으로 우리 회사 주주가 될수도 있다는 말이에요.”

“사장님, 너무 고맙습니다.”

김연아와 이강현 모두 시원하게 원샷을 때렸다.

김연아는 술안주를 집어 이강현의 앞접시에 놓으며 말했다.

“사장님, 안주도 드세요. 술 많이 드셔서 안주도 드셔야 몸 덜 상해요.”

이강현도 직원들한테 술만 마시지 말고 술안주도 집어라고 재촉했다. 어느새 테이블위에 있는 접시는 깨끗하게 비워지고 직원들도 걸상에 기대여 볼록하게 나온 배를 어루만졌다.

이강현의 격려와 지지에 다들 기분이 좋았는지 음식들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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