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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화

따르릉.갑자기 노명성의 주머니속에 들어있던 핸드폰이 울렸다. 핸드폰을 꺼내 화면을 흘겨보더니 노명성은 바로 몸을 돌려 한쪽으로 가서 전화를 받았다.

"정어르신, 분부하실 일 있으십니까?."

"너 빡대가리야? 일을 해결해라고 시켰더니 일처리를 도대체 어떻게 한거야! "

머리끝까지 화가 난 정중천은 고함을 질렀다. 차 안에서 한참 동안 지켜보고있던 정중천은 노명성이 줄곧 이강현을 상대하지 않자, 이상하게 흘러간다는 느낌이 들어 노명성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이였다.

노명성은 굉장히 괴로웠지만 이로하여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그 남검봉이야말로 진짜 남검봉이지 자신이 생각했던 용문 작은 도련님이 아니라는것을 드디어 알게된셈이였다.

"저는... 지금 그들과 환불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얘기하기는 개뿔, 작은 도련님의 체면을 세워 줘라고 시켰지, 너더러 개나소나 다 체면을 세워줘라고 하라하지 않았다. 좌후방에 서 있는 사람이 작은 도련님이고 꼭 이선생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라. 더 이상 헷갈려 하지 말고 이건 너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이니 잘 처리하지 못한다면 넌 죽을각오를 해야할것이다!"

정중천은 호통을 치며 바로 전화를 끊었다.노명성은 휴대폰을 치우고 남검봉을 보았을 때 그의 눈빛은 이미 완전히 변해있었다.최순은 남검봉의 어깨를 잡고 물었다: "검봉,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조 어르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아닙니다 아주머니, 아무래도 의사소통 가운데에 오해가 생긴듯 한데 다시 잘 말해보면 될겁니다."남검봉은 어쩔수 없이 입을 열었다.

노명성은 이미 화가 가득 난채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 남검봉을 노려보며 소리쳤다:"네놈새끼의 낯가죽은 참으로 두껍구나, 감히 내앞에서 허세를 부리고 이선생을 사칭을 해? 이 쓰레기새끼야!”

노명성은 남검봉을 호되게 꾸짖었음에도 불구하고 분노를 참지 못해 오른손을 높이 들어 남검봉의 뺨을 향해 세게 내려쳤다

짝!귀에 꽂히는 따귀 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졌고 최순등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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