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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화

어차피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그냥 그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두가 듣고는 부러워하며 말했다.

"정말 대단하시군요, 조 사장님! 앞으로 충성을 다 바치겠습니다!”

남수아의 눈에 조해는 점점 더 멋져 보였고, 심지어 지금이라도 그의 품에 안기려 했다.

‘이 남자, 반드시 손에 넣어야 해.'

그래서 그녀는 화장실에 다녀왔고, 조해를 꼬시기 편하게 하기 위해, 반코트를 벗어 섹시한 몸매를 드러냈다.

그녀가 다시 방에 돌아왔을 때, 조해 옆에 앉아서 의도적으로 작업을 걸기 시작했다.

조해는 남수아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미소를 지으며 남수아와 건배했다.

보기에 매우 친밀한 두 사람.

그리고 분위기도 완벽했다.

이때 남수아는 기회를 찾아 말했다.

"이강현, 네가 차린 그 가게 이름이 뭐야? 년 수입은 또 얼마지? 아니면, 그냥 닫고 조 사장님한테 와."

그녀는 지금 이강현을 멸시하고 있었다.

‘고씨 가문의 데릴사위가 되었다고, 감히 우쭐대?’

‘찌질이는 찌질이야!’

남수아는 고의로 말한 거였다.

그녀가 생각하기에, 이강현이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조해보다 뛰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해는 한 달에 수억을 벌어들이고 있으니까.

그래서 남수아의 말이 나오자마자, 방 안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이강현에게로 쏠렸다.

조해도 눈썹을 치켜올리며 그를 바라보았고, 경멸스럽게 웃으며 물었다.

"이강현, 가게를 차렸어? 왜 말하지 않았어?"

이강현은 평온하게 대답했다.

"그저 작은 사업일 뿐, 조 사장님처럼 대단한 것은 아니에요."

사실 이강현은 그들이 쥐 구멍이라도 찾을까봐 말하지 않았다.

정미SPA를 40억에 샀기 때문이다.

가식적인 그들을 보며 이강현은 깊숙이 혐오감을 느꼈다.

이 사람들은 말 끝마다 그를 모욕하고 싶어했으니까.

조해는 웃으며 다시 물었다.

"어떤 가게야, 말해봐. 합작할 기회가 있는지 봐야겠어."

‘이 놈도 가게를 차렸다고? 웃기지 마!’

이강현은 솔직하게 대답했다.

"미용 가게야, 약간의 주식을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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