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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화

모두 그 말을 듣고는 경악했다!

‘체면? 네 체면이 8억이라는 값어치가 있나?’

조해는 얼굴을 찡그렸고, 이 시점에서 이강현이 나서는 것을 보며, 마음속으로는 매우 불만스럽게 생각하며 냉소했다.

"이강현, 너 정신 나간 거 아니야? 그들이 말했다고, 네 병에 8억이라고! 네 체면이 8억이 된다고 생각해?”

‘허세부릴 줄 밖에 모르는 놈!’

‘그럼 네가 어떻게 수습하는지 봐야지.'

남수아도 얼굴이 붉어져서 분노와 부끄러움이 가득했다.

‘허세부리려고 나까지 끌어들여?’

“이강현, 빨리 꺼져!”

남수아는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그녀는 참으로 화가 났기 때문이다.

‘이강현 이 쓸모없는 놈이 왜 거들먹거리는 건데?’

이강현은 무력하게 머리를 흔들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웨이터에게 말했다.

"8억, 내가 배상할게."

남수아와 조해가 그를 믿지 않더라도, 이강현은 도와주려 했다. 결국 옛 동료들이었으니까.

‘내가 이상한가? 그럿기는 하네.’

웨이터는 눈썹을 찌푸리며 이강현을 훑어보다, 냉소하며 말했다.

“네가 지불하겠다고? 1787년의 라페, 네 병 총 8억이야! 너 감당할 수 있겠어?”

웨이터가 이강현을 무시하는 건, 그의 옷차림이 너무 가난해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의 동료들이 그를 그렇게 비난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나서려 하다니.

‘이 자식이 미쳤나?’

주변 사람들은 이 시점에서 모두 비웃음을 터트렸고, 이강현을 가리키며 말했다.

"헤헤, 이 놈 참 바보 같네!"

"이렇게 뻔뻔한 사람 본 적 없어. 꼭 나서려고 하네. 얼굴에 침 뱉는 구경할 수 있겠어.”

"아, 참말로, 남자들은 예쁜 여자를 보면 오금을 못 쓴다니까."

모두의 경멸과 조롱에도 불구하고, 이강현은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어쩌면,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도 몰라.”

웨이터는 당황해서 웃었고, 큰소리로 비난하려고 했지만, 옆에 있는 방영훈이 이때 돌아서 이강현을 보았고, 갑자기 당황해했다!

"제발 꺼져주실래요? 당신 같은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액수가 아니야!”

웨이터가 조롱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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