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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6화

오랫동안 그녀에 대해 알고 있었기에, 그녀가 몸이 허약하다고 생각했었고, 그녀가 무술에 뛰어난 사람인 줄은 몰랐다, 당시 그가 데리고 간 것은 평범한 경호원에 불과했고, 무학의 기초가 있는 사람을 상대하는 것은 당연히 상대가 되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그녀는 일찍이 차 씨 집안을 떠났었고, 몇 년 동안이나 돌아가지 않았었다. 그와 함께 있는 몇 년 동안 훈련하는 걸 본 적이 없어 발과 다리를 쓰는데에 서툴게 분명했고 서툴지 않다 쳐도 여자 혼자서 뭘 할수 있을까.

오늘날의 한소은은 뒤에 김서진이 있고 환아라는 거대한 나무가 있지만, 만약 그가 대윤을 장악하고 대윤의 풍부한 재력으로 환아와 맞설 수 있다면, 그때 가서 그는 한소은을 그의 발 앞에 무릎을 꿇리고 통곡하며 후회하게 하는 것으로 설욕하려 했다.

그는 넋을 잃고 자신의 생각에 잠겼고 윤설아도 자신의 생각에 빠졌다.

노형원이 한 말은 틀리지 않았다, 차 씨 집안이 비록 고대 무술 명가라고 하지만 그들 가문이 가장 번영했을 때는, 지금으로부터도 백여 년이 지났다.

소문이란 여태껏 전해져 내려오는 말로 결국 진실이 되는 것이었다.

그중 신빙성이 있는 게 얼마나 되는지 지금의 차 씨 집안이 얼마나 위엄이 있는지 누가 알겠는가?

그녀는 지금 겉으로는 여전히 윤 씨 집안의 품격 있는 아가씨처럼 보이지만, 속으로 그녀는 근본적으로 내우외환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밖으로는 김서진이라는 그 복병을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됐는데, 집에는 또….

창문 쪽을 보니 블라인드 커튼이 쳐져 있어 밖은 보이지 않았지만, 문이 막혀 있다고 해도 그녀는 회사 사람들이 어떻게 보는지 알고 있었다.

윤 씨 집안의 가훈이 여태껏 아들을 중시하고 여자를 경시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큰아버지 윤백건의 아들이 이렇게 빈둥빈둥 놀고 있어도 여전히 큰 기대를 걸고 있고, 그녀의 아버지는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사생아를 버젓이 집으로 데려오거나 심지어 회사에 직위도 줬다.

그녀는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리 잘해도, 영원히 윤 씨의 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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