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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3화

하지만 이 아름다운 꿈에서 너무 빨리 깨어났다!

노형원은 그를 맞이하는 것이 매출이 두 배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이윤이 두 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연속 큰 타격일 줄 생각하지 못했다.

아침 9시에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3개의 영상을 올렸다. 첫 번째 영상은 사실 매우 평범하며 아주 오래전 비즈니스 인터뷰 영상이다. 당시 인터뷰에 응한 노형원은 매우 득의양양했다. 사회자 앞에서 향수 산업의 비전에 대해 크게 이야기했고, 국내 일류 조향사가 부족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그가 신제품 개발에 대해 중시한다는 것을 강조했고 매번 조향사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을 때마다 그와 논의하고, 그도 또한 향수의 연구개발과 조제 전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동시에 조향사의 고생에 감탄했다.

두 번째 영상은 당시 한소은이 시원 웨이브를 떠나려고 할 때 시원 웨이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그 현장에서 한소은의 사과 거부, 노형원의 경미한 당황, 강시유의 작은 움직임과 눈빛 교환, 그리고 어수선한 사후 처리 등등, 무엇으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마치 확대경을 사용한 것처럼 미세한 부분까지 그대로 찍혔다.

그리고 세 번째 영상은 노형원이 아래층에서 고백 풍선을 날리는 바보 같은 모습이었다. 마지막에 그의 사과 성명도 첨부했다. 단지 위에 몇 가지 요점을 빨간 펜으로 표시했다. 예를 들어 그는 전혀 몰랐고, 그는 속았다. 그는 회사의 업무 때문에 바빴으며 연구실을 지켜볼 시간이 어디 없다. 모두 강시유가 말했다. 그는 그녀에게 향수의 연구개발을 전적으로 맡겼으며 그렇게 그녀를 신뢰했는데 그녀가 이렇게 할 줄은 몰랐다… 이런 말들이다.

그리고 동그라미 친 후에는 아무런 메모도 없이, 마치 구경하는 네티즌들에게 ‘봐. 요점을 표시했으니 다들 알아서 판단하라.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며 모두 그가 말한 것이다.’라고 보여주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핵심이다. 이 몇 개의 동영상에는 댓글과 입장이 없고 단지 한 줄의 피상적인 글이 있었다. 인터넷은 기억이 있다.

노형원: "!!!!"

인터넷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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