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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9화

“여자아이라고?"

시원은 좀 놀랐다. 이렇게 어린 여자아이가 뜻밖에도 용병을 하다니!

구택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그녀는 겨우 15살이었을 거야. 그러나 사격 기술은 무척 뛰어났고 몸놀림도 날렵했지만 말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항상 혼자 앉아 있었지. 그녀는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해서 우리는 초콜릿을 항상 초콜릿을 지니고 있었는데 난 나의 초콜릿을 모두 그녀에게 줬어!”

그때 그들이 맡은 임무는 어느 나라에 가서 그들이 원시림 깊은 곳에 지은 실험실을 파괴하는 것이었다. 팀은 비록 임시로 구성되었지만, 모두들 인차 어울리며 오직 그녀만이 모든 사람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항상 혼자 다녔다.

그도 우연히 그녀가 단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초콜릿을 그녀에게 남겨 주었다.

처음에 그녀는 받으려 하지 않았으나 나중에 천천히 받아들였다.

그들은 3일 동안 함께 지냈는데, 그녀는 자신의 초콜릿을 받을 때 고맙다고 말하는 것 외에 거의 다른 말을 한 적이 없었다.

그녀는 용병에서 명망이 높은 진언 보스의 사람이기 때문에, 모두들 그녀의 솜씨에 대해 의심을 했지만 아무도 감히 그녀를 건드리지 못했고, 그녀가 사실 소녀라는 것도 몰랐다.

3일이 지난 후 그들은 삼림에 들어섰고 그녀는 실험실 나무에 있던 극히 은폐된 단추형 카메라를 한방에 처리해서야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탄복하기 시작했다.

실험실에는 총이 있어서 그들은 억지로 침입할 수 없었고 내부에 잠입하여 무기 가동 장비를 폐쇄해야 했다. 그러나 실험실 안에는 사람들이 겹겹이 지키고 있어서 이때 그녀는 자신의 여위고 작은 몸의 우세를 발휘하여 실험실의 감시와 수비를 피하고 순조롭게 잠입했다.

이때에야 그들은 비록 사람들이 계획을 말할 때 그녀는 종래로 말을 하지 않았지만 모든 디테일을 머릿속에 기억하고 동료들과 아주 잘 배합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와 그녀 두 사람은 지하 창고에 가서 실험실이 연구한 약물을 소각했고 그중 한 방에 갇힌 사람들은 모두 이 약을 먹은 시험자들로서 그녀는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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