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 대표님과 육체적인 관계일뿐? / 제519화 우씨 가문과 혼인 관계를 맺다: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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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9화 우씨 가문과 혼인 관계를 맺다: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남궁설하는 불안해했다.

하지만 그녀의 태도는 그 어느 때보다 단호했다.

“저는 동의하지 않아요! 엄마, 우양주는 많은 여자과 놀아나는 바람둥이예요. 자기감정에 책임질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요. 어떻게 딸을 그런 사람과 결혼하게 할 수 있어요?”

물론 선우월영도 우양주의 바람기가 싫었다.

“설하야, 그건 사실 아무것도 아니야. 우양주의 사생활이 약간 방종하고 인간관계에 무책임하며 좋은 결혼 상대가 아니지만 우씨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야! 그 남자와 결혼하면 앞으로 끝없는 영광과 부를 얻을 수 있어. 그리고 너와 결혼하면 우양주도 마음이 바뀌어 다시는 지저분한 여자와 만나지 않을 수 있잖아?”

남궁설하가 말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그녀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 남자는 절대 개과천선할 수 없는 인간이에요. 어떻게 저와 결혼한다고 그렇게 바뀌겠어요? 엄마, 저는 남궁 가문의 딸이고 이미 끝없는 영광을 누리고 있어요. 누군가와 결혼하는 걸 통해 뭘 얻을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선우월영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남궁설하에게 말했다.

“친정집 실력은 친정집 것일 뿐이야! 설하야, 엄마 말을 들어. 네 미래를 위해서라도 힘 있는 남편과 결혼해야 해! 엄마 봐봐.”

선우월영은 자신을 예로 들며 남궁설하에게 말했다.

“나도 원래 선우 가문의 아가씨였어. 굳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할 필요가 없었지. 하지만 네 아버지와 결혼해야만 나는 남궁 가문의 일원이 될 수 있었어. 그래서 지금의 신분과 지위를 가질 수 있었던 거고. 너도 마찬가지야. 설하야, 우양주와 결혼하면 넌 우씨 가문의 사모님이 되는 거야. 그때 네 지위는 지금보다 몇 배 더 높아질 거야...”

선우월영은 남궁주철과 결혼하자마자 집안의 모든 것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또한 그녀는 남궁 가문의 노부인과 사이가 매우 가까웠다. 수단도 많고, 능력도 있고, 계획도 철저한 여성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잠시뿐이었다.

선우월영은 평생 딸 남궁설하 하나만 낳았는데 남궁 가문은 방대한 집안이었고, 남궁 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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