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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 화

육재원은 입을 삐죽이며 말했다.

“왜 전화를 한 거야?”

“모르겠어. 받아 봐야 알 것 같아.”

윤슬은 말을 하며 전화를 받았다.

부시혁은 낮고 무거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출발했어?”

윤슬이 대답했다.

“방금 출발했어요. 대표님, 무슨 일이세요?”

“별일은 아니고 나중에 유신우가 너에게 연락해 최성문의 행방을 언급한다면 나한테 알려줄 수 있을까?”

전화기 너머 부시혁은 병실의 창가에 서서 바깥의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나무줄기만

남은 나무를 바라보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윤슬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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