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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화

“알았어, 가 봐.”

육재원은 손을 흔들며 말했다.

윤슬은 방으로 돌아가 옷을 들고 욕실로 향했다.

육재원은 소파 쪽으로 걸어가 앉아 리모컨을 들고 TV를 켰다. 그녀는 TV를 보며 그녀가 씻고 나오기를 기다렸다.

10여 분이 지났을까 윤슬이 나왔다.

방금 씻고 나온 윤슬의 머리는 아직 젖어 있었고, 뺨도 불그스럼하고 눈도 촉촉한 것이 순수하고도 매혹적이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생각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육재원의 눈빛이 어두워지더니 참지 못하고 휘파람을 불며 말했다.

“슬아, 이렇게 나오는 건 날 유혹하겠다는 거야?”

그의 말에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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