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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화

그의 말에 윤슬은 그때의 기억이 번쩍 떠올랐고 막연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 아기가 그 아기구나.”

“응. 우리 엄마도 그랬잖아, 이 아기는 너희 집 친척 친구 아기라고.”

육재원은 사진 속의 아기를 보며 말했다.

하지만 그의 말에도 윤슬의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

“친척 친구의 아이라면 왜 생년월일이 나와 같지? 그리고 외할아버지는 왜 이 아기 사진을 이렇게 소중하게 간직했을까?”

앨범은 낡았지만 안의 사진은 노란빛이 도는 것 외에는 색이 바래지도 않았기 때문에 얼마나 잘 보존됐는지 알 수 있었다.

특별히 아끼고 보존한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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